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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SKU 50265401 스타벅스 부산정관점 | 부산 같지 않은 정관 신도시 요즘은 정말 신도시, 신시가지가 많이 생겨나는 것 같다. 1995년 기장군이 부산에 포함되면서 정관읍시 신도시로 개발되었는데울산, 양산과도 가깝고 동부산 쪽이 개발되면서 여러 모로 지리적 이점이 좋은 신도시이다. 그래도 신도시는 말만 신도시지 도시라기 보다는 새로 생긴 큰 마을 정도의 느낌이라 별로 안 좋아한다.그래서 정관에 스타벅스가 생겼다는 걸 예전에 알긴 했지만 굳이 여기에 올 이유는 없어서 늘 지나쳐 가곤 했는데그러다가 마침 여기서 밥 먹을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들러본 스타벅스 부산정관점. 신도시는 어딜 가나 다 똑같이 생긴 거 같다. 건물도 도로도 분위기도. 부산정관 매장도 그래서 그런지 별로 특별한 점을 찾기 어려운 매장이었다.스타벅스가 아무리 획일화된 인테리어..
STARBUCKS FUKUOKA 博多の森店 | 도심에서 벗어나 초록 가득한 스타벅스 스타벅스 하면 대개 도심 속에 있는 북적이는 매장을 많이 떠올리게 된다. 아무래도 말이 제 3의 공간이지 이익을 창출하는 게 스타벅스의 본업이다 보니 장사가 될 만한 곳에 매장을 오픈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 요즘은 그런 고전적인 매장 입지 선정의 기준인 Flow를 벗어나 Stock의 관점에서 매장을 오픈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에서는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쉬기 어려운데 오히려 사람은 다소 없을 수는 있지만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고, 편하게 찾기 좋은 그런 외지의 매장이 특히 일본에 많이 늘고 있는 듯하다. 스타벅스 하카타노모리점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도보로 25분 정도 걸어가야 나오는 매장인데, 2016년 봄에 오픈하였다. 바..
STARBUCKS FUKUOKA JRJP博多ビル店 | 복잡한 하카타역 주변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스타벅스 하카타역은 규슈 여기저기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이 있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유동 인구에 비해서 스타벅스 매장이 고작 3개 뿐인데 매장도 다 작다 보니 항상 자리가 없어서 이용하기 불편했었다. 주문도 줄 서서 하는 경우가 많았고 정말 어디서 좀 쉬고 싶어서 앉을 데 찾아서 스타벅스로 들어가도 원체 관광객들이 많아서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 하카타 주변. 그런데 올해 마루이 백화점도 들어서고 하면서 스타벅스가 몇 군데 더 생겼는데 그 중 하카타 우체국 건물에 있는 리저브 매장이 꽤 괜찮았다. 하카타 역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여기는 관광객이 갈 위치가 아니다 보니 사람이 별로 없다. 오픈한 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도 점심 경에 갔는..
SKU 50110641 스타벅스 부산재송DT점 8월 12일 오픈한 신규 매장 스타벅스 부산재송 드라이브 스루점.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닌데 센텀시티 쪽에 갈 일이 있어서 알아보던 중 주차 공간이 넓다고 하여 가보기로 했다. 주차장은 매장 뒷편에 있는데 매장 앞 공간도 정리가 되면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센텀시티랑 좀만 더 가까웠어도 자주 애용할 텐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경주에 처음 생겼을 때 정말 신기했었는데 요즘은 죄다 드라이브 스루. 플로어는 1층과 2층 모두 넓은 편인데 1층도 조용하니 분위기 좋더라. 요즘은 MD장을 저렇게 디자인하던데 꽤 괜찮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던 난해한 인테리어. 그냥 커피 스탬프 액자나 걸어 두는 게 더 나을 거 같은데. 스벅도 투썸처럼 소파 색깔 섞어서 배치했네(....) 절대 그것만은..
STARBUCKS Coconut Frappuccino with shot 스타벅스에서 이번 여름 프로모션으로 내놓은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은 개인적으로는 정말 별로였다.코코넛 우유를 좋아해서 기대했었는데, 그냥 좀 비린 맛만 느껴져서 한 잔을 다 먹기에는 질리는 맛.일본처럼 숏 사이즈 정도로 나온다면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만 그 이상 사이즈로 마시려면 뭔가 엑스트라로 뭘 추가해야 할 것 같다.나는 에스프레소 휘핑을 추가했는데 차라리 카라멜 드리즐이나 헤이즐넛 시럽을 살짝 섞어서 믹스해 먹는 게 더 맛있었을 듯. 게다가 아포가토로 부은 에스프레소 샷은 바로 컵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첫 한모금을 마시면 너무 쓰다.잘 섞어 먹어야 하는데 섞으면 또 맛이 이상해져(....)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맛있다는 사람도 있던데 차라리 아예 코코넛 맛이나 단맛이 강해서 커피랑 잘..
STARBUCKS KYOTO 京都マルイ店 ' 기온 거리의 골목골목이 한 눈에 보이는 카페 기온 거리에 있는 마루이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스타벅스 교토마루이점은 평범한 매장이지만창가 자리에서 보면 기온 거리의 뒷골목이랄까, 그런 건물들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참 좋은 카페이다. 일본은 어디 스타벅스나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주문하는 데에도 꽤나 오래 걸리고 사이렌 오더도 안 되고 여러 모로 불편한 게 많은 일본 스타벅스. 이번 여름 시즌 일본 스타벅스 MD들은 딱히 볼 게 없다.예전에는 일본 스타벅스가 텀블러나 머그나 이런 상품들이 정말 히트다 히트였는데 지금은 한국 스벅이 더 잘 나오는 듯. 운 좋게 차지한 창가 자리. 줄이 길어서 먼저 자리부터 잡고 왔는데 개인 짐으로 자리를 먼저 잡지 말라는 안내 문구가 나..
STARBUCKS KYOTO 京都烏丸六角店 ' 역사 깊은 도읍지의 古寺와 커피 문화의 융합 교토의 중심지에 쇼토쿠 태자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쵸호지(頂法寺)라는 오래된 절이 있습니다.본당이 육각형인 점 때문에 육각당이라고 불리며, 지역 사람들로부터 롯카쿠상(六角さん)이라며 사랑받고 있습니다.그러한 육각당의 바로 옆에 스타벅스 교토 카라스마롯카쿠점이 있습니다. - 스타벅스 일본 공식 홈페이지 호텔 근처에 있는 매장이라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교토 도착 당일 공항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어서 교토역에 도착한 게 거의 9시쯤..일본은 밤이 되면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맥도날드, 스타벅스 같은 곳 말고는 혼자서 딱히 할 일이 없다. 그래서 컨셉 스타벅스 매장인 교토 카라스마롯카쿠점에 가보기로 했던 것. 건물 맞은편에서 전경을 바라..
STARBUCKS KYOTO 京都三条大橋店 ' 카모 강의 시원한 평상에서 즐기는 커피 일본에는 각각의 지역에 예로부터 멋진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한 지역의 문화와 스타벅스가 만나 특별함을 선사하는 것이 바로 교토산죠오하시점입니다. 교토에서는 매년 5월이 되면 카모 강변에는 나무를 높게 짜서 만든 평상들이 늘어 섭니다. 카모강 납량 평상이라고 불리는 평상은 여름 교토의 특등석. 스타벅스도 이 전통 문화를 편하게 여러분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산죠오하시 곁에 평상을 마련했습니다. 풍부한 커피 문화와 교토의 전통이 하나가 된, 그야말로 새로운 커피 경험. 강물의 흐름에 귀기울이며 조금 특별한 공간에서의 한 때를 즐겨 보세요. - 스타벅스 일본 공식 홈페이지 카모 강변을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나무로 높은 대를 짜서 만든 평상들이 보인다...
SKU 50010211 스타벅스 동의대역점 스타벅스 동의대역점은 말이 동의대역점이지 역에서 내려서 한참 걸어가야 나온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그 길이 더 길게 느껴져셔 그런가.2층 매장인데 외부계단을 이용할 수 있어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벌써 개인적으로 방문한 국내 스타벅스의 매장 수가 500번째가 되었다. 정말 부질없는 짓을 계속 하고 있다(.....)그래도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러 도시들도 많이 가보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 보고 재밌는 일들도 많았다.동의대역점은 맥북을 가방에 넣어뒀음에도 불구하고 가방이 떨어져서 모서리가 찌그러진 안 좋은 추억이 생겼지만.
SKU 49910591 스타벅스 광안비치점 광안리 해변에 새로운 스타벅스 매장이 생겼다. 그렇지 않아도 광안리에는 스타벅스가 광안리점, 남천점 두 곳 뿐이었는데 두 매장 거리가 멀어서 불편했는데 잘 된 듯. 외관은 꼭 리저브 매장처럼 생겼으나 리저브는 아니다. 새로 나온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과 코코넛 워터 피지오. 1층 플로어 벽화가 꽤 괜찮다. 알록달록하니 매장 분위기가 좀 더 밝아 보이는. 최근에 생기는 스타벅스 매장이 인테리어가 꽤나 괜찮아지고 있다. MD장도 저렇게 해 놓으니까 괜히 가서 한 번 더 보게 되는 것 같고. 2층 플로어도 꽤 넓은데 특이한 점은 일본 스타벅스에서나 볼 법 한 1인용 자리가 있다는 것. 매장 가운데 앉아서 바다 바라보면서 커피 한 잔 하고 가기 딱 좋을 것 같다.
SKU 49810581 스타벅스 한남동점 한남동에는 폴바셋이 되게 큰 단독 건물 매장으로 있는 걸 봐서 되게 신기했었는데, 거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스타벅스 매장이 새로 생겼다.잘 사는 동네답게 리저브 매장으로 오픈했는데 요근래 생긴 신세계김해점, 세종어진점과 함께 사이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매장이다. 외제차 밖에 안 보이는 부자 동네인 건 알겠는데, 그래도 그렇지 스타벅스 매장도 너무 반짝이게 해 놨다(....) 다른 동네에도 이렇게 레터 간판 좀 이쁘게 달아 달라고.. 다른 동네 리저브도 이렇게 이쁘게 로고 달아 달라고... 다른 동네에도 바닥에 로고 새겨 달라고...그 와중에 누가 담배꽁초 버린 것 좀 봐(....) 컨디먼트 바가 다른 매장과 달리 밝은 색 나무를 이용했다. 이런 분위기는 또 처음이다. 사이폰 커피 또 마셔봤다.같이 간 ..
SKU 49710451 스타벅스 압구정점 웬일로 압구정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 매장이다. 압구정이 상권이 많이 죽어서 건물이 많이 빈다더니 스타벅스가 들어갈 자리가 다 있었나 보다. 매장 입구 앞에는 주차 공간이 있고, 건물 외관은 지금까지 본 스타벅스랑은 뭔가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나 뭐가 그렇게 다른 지는 잘 모르겠다.뭔가 되게.. 황토를 발라 놓은 것 같은 깔끔함이었다. 생생정보통인가 어느 프로그램에서 아파트를 황토를 이용해서 리모델링한 가정집이 나왔는데 딱 그런 느낌이었다(....) 리저브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매장이 리저브스럽지. 역시 잘 사는 동네는 스타벅스도 남달라. 아침 이른 시간에 가서 되게 조용하고 좋아서 책이라도 한 권 읽고 싶은 마음이었으나영화를 예매해 두어서 음료만 테이크 아웃해서 나왔다. 그래서 좀 아쉬웠던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