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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8 MILANO

MILANO / VIA BRERA / 브레라 거리 | 온갖 참신하고 세련된 것들의 거리. 브레라 미술관 서쪽에 위치한 거리 일대는 세련된 액세서리 전문점이나 인테리어 숍이 즐비해 있고, 몬테 나폴레오네 역에서 걸어갈 수 있다. 브레라 거리,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는 밀라노에서도 패션과 명품으로 유명한 거리라서 이 곳의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패션의 중심지에 있는 느낌을 실감할 수 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 브레라 거리의 색감은 위 사진의 분홍빛 느낌이었다. 오후의 빛깔이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더운데 덥다기보다 따뜻한 그런 느낌. 엄청 화려하거나 장식이 많다거나 한 그런 거리는 아니었지만, 절제되면서도 세련되어 오히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그런 거리. 아시아의 일반적인 번화가에 보면 온갖 간판으로 도배된 그런 거리와는 너무..
MILANO / FONDAZIONE PRADA / 폰다지오네 프라다 | 프라다가 운영하는 예술 문화 공간. 폰다지오네 프라다는 패션쇼, 현대미술 전시, 각종 공연 등이 열리며 다소 난해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전시가 많이 있다고 한다. 나는 예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크게 관심 있는 공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프라다가 만든 공간이라는 점에서 한번쯤은 가볼 만하지 않겠나 싶어서 방문했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걸어가는 데 조금 애를 먹긴 했지만. 이전 포스팅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워낙에 영국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온갖 문화재와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니 여행 후반에는 이런 것들에 질려서 그냥 내 마음 가는 대로, 발길 가는 대로 움직였는데,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도 딱히 내가 굳이 의도를 이해할 수 없는 작품들을 감상하기 보다는 이 공간 자체의 분위기와 느낌을 즐..
MILANO / DUOMO / 밀라노 두오모 | 두오모 디 밀라노. 밀라노 대성당은 축구장 1.5배의 넓이에 달하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가톨릭 성당이고, 이탈리에아서 두번째로 큰 성당이다. 총 3,159개의 조각상 중 2,245개가 건물 외부에 있는데 보기만 해도 그 형태와 규모에 아찔함마저 들게 된다. 1386년에 초석이 놓인 후 장장 500년여 간 이어져 온 공사 작업의 결과이며, 시민들은 이 두오모를 밀라노의 혼이라고 여긴다. 두오모 광장 앞에는 리나센테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 거리가 이어지고, 에마누엘 2세 아케이드에는 온갖 명품 매장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렇게나 큰 성당 바로 옆에 화려한 명품 거리가 있다니 밀라노 사람들의 패션과 쇼핑에 대한 인식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곳.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