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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7 KANSAI

大阪 / 梅田 / 헵 파이브 (Hep Five) 관람차 | Hankyu Entertainment Park, HEP FIVE오사카 우메다의 복합 쇼핑몰인 헵 파이브에 있는 관람차가 유명하다고 하는 걸 나는 최근에 알게 됐다.오사카는 몇 번 가봤지만 오사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오사카에 대한 정보는 잘 몰라서(.....)근데 생긴 지는 꽤나 오래 됐구나. 나도 늘 생각하지만 아직도 일본에 대해서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헵 파이브가 관람차 이름인 줄 알았더니 헵 파이브는 쇼핑몰이고 관람차는 그냥 관람차. 헵 파이브 가는 길에 있던 마루이 백화점이었나, 쇼 윈도에 전시되어 있던 문어와 타코야키. 타코야키 알이 막 움직이더라ㅋㅋㅋ 헵 파이브 7층 스타벅스 앞으로 가면 티켓 매표 코너가 있고 대기 시간을 알려 준다. 내가 갔을 때에는..
大阪 / 大阪城 / 오사카성 | 오사카성, 나고야성 그리고 일본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 가장 좋거나 유명한 3가지를 고르는 것을 참 좋아한다. 일본 3대 온천,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같은. 일본에는 많은 성들이 남아 있는데 역시나 일본 3대 성이라고 하여 일반적으로 성의 규모로 오사카성, 나고야성 그리고 히메지성을 꼽는다. 히메지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는데, 제작자나 시대별 기준으로 히메지성 대신 쿠마모토성이나 마츠모토성을 드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오사카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해자 위의 귀여운 망루. 저 멀리 보이는 오사카성. 원래는 도쿠가와 시대 때 검은 기와를 썼는데 쇼와 시대에 복원할 때 동판제 기와를 사용했고, 그게 녹슬어 초록색으로 변했다고 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이는 오사카성의 모습. 여기는 한국..
奈良 / 東大寺 / 도다이지 | 무한대의 우주를 표현한 나라 대불 10년 만에 다시 방문해 본 동대사는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모습 그대로였다. 기억력이 별로 좋지 못한 편이지만 처음 도다이지의 대불을 봤을 때 그 느낌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마어마한 규모도 물론 놀라웠지만 불상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게 느껴져서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도 그때와 같은 경이로운 느낌을 받았다. 화엄경에는 부처님의 신장을 10배로 함으로써 무한대의 우주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화엄경의 상징인 부처가 노사나불(비로자나불)이며 우주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한다. 나라 대불도 화엄경의 상징인 노사나불이라고 한다. 교토에서 나라로 갈 때에는 킨테츠 나라선을 타고 이동. 교토역 2층에서 플랫폼으로 가면 된다. 킨테츠 나라역에 도..
京都 / 嵐山 / % ARABICA COFFEE | 교토에서 시작된 아라비카 커피 하와이의 커피 농장을 인수하여 독자적인 배전 기술로 교토 히가시야마에서 시작된 아라비카 커피 로스터리. 일본 내에서는 교토의 3개 지점에서만 맛볼 수 있고 해외에는 홍콩이나 쿠웨이트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와 내년에 걸쳐 유럽과 미국에도 진출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다른 지역이 아닌 교토에서만 매장을 운영하는 것도 독특한데 세계 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아라비카 커피. 내 입맛에는 진짜 딱 맞는 커피라서 교토에 갈 때는 꼭 한 번씩 들르는 카페이기도 하다. 커피라고 하면 요즘은 신 커피가 대세인 것 같지만 나는 신 커피를 워낙에 안 좋아해서 차라리 그냥 쓴 커피가 낫다. 아라비카 커피는 진하면서도 시럽을 넣지 않아도 살짝 달달하니 너무나도 맛있는 것. ..
京都 / 嵐山 / 요시무라 소바(よしむらそば) | 일본스러운 정갈함이 묻어나는 요시무라 소바 여름날에는 단연 소바를 먹어야 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메밀이 열을 내려주는 효능을 하는 것을 옛 사람들은 어찌 알고 여름마다 메밀로 소바로 만들어 즐겨 먹은 걸까. 아라시야마로 일정을 잡고 나서 제일 먼저 생각난 건 역시나 요시무라 소바였다. 지난 교토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음식점이라서 다시 가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지난 번에는 창가 자리에 앉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아 있었던 터라 이번에는 창가자리에 앉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재방문. 이 날 아라시야마는 많이 흐렸었다. 2017년 7월 중순이었는데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잠깐씩 내렸는데 곧 그치는 정도. 그래서 살짝 습하긴 했지만 오히려 더 시원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밤에 내린 비 덕분에 아침에는 ..
京都 / 一乗寺 / 서점 케이분샤(けいぶんしゃ) | 혜문사, 케이분샤, 이치죠지, 서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서점이라고 누군가가 그러던데, 아무리 찾아봐도 나는 그거에 관한 근거 자료를 찾지를 못해서(....) 그래서 나는 일단 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도쿄에 있는 츠타야만 하더라도 다이칸야마나 나카메구로에 예쁜 서점을 운영하고 있으니. 케이분샤는 교토에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이치죠지에 있는 곳이 본점. 외관만 하더라도 왜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하는지 딱 알 수 있는 분위기. 오래된 풍경 속에서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니 아름답지 아니할 수가. 케이분샤 이치죠지는 작지만 총 4개의 플로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서를 판매하는 서점, 잡화 판매와 갤러리 전시를 하는 enfer, 의식주와 관련된 도서와 잡화를 다루는 생활관, 장..
京都 / 一乗寺 / 교토 카페 츠바메(つばめ) | 도쿄에 키치죠지라면 교토에는 이치죠지 도쿄에 이노카시라 공원으로 유명한 키치죠지라는 동네가 한때 일본인이 가장 살고 싶은 마을 중의 하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교토에는 이치죠지라고 역시나 교토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한적한 동네가 하나 있다. 케이분샤라고 예쁜 서점도 있고 카페나 맛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정말 조그마한 동네인데 이번 교토 여행에는 꼭 여기를 가봐야지 하고 해질녘이었지만 첫날 바로 갔었다. 그 중 츠바메라는 카페가 괜찮다고 하여 가보기로. 비가 그친 후의 일본 거리는 정말 분위기가 신선하다. 어느 일본 영화에 이런 골목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 귀여운 베이커리도 있고. 이따가 올 때 가서 봐야지 했는데 또 까먹고 그냥 지나침.. 여행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서 건망증인 ..
京都 / Café & Meal MUJI | 소박한 일본식 한 끼 식사 무인양품이 카페도 하고 있는 건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구태여 가볼 생각은 안했었는데 지난 교토 여행 때 첫 식사를 어쩌다 보니 카페 무지에서 하게 되었다.무인양품 레토르트 식품이나 과자가 맛있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카페 무지에서도 그런 재료로 만든 음식이겠지 싶어서 그동안 딱히 갈 생각이 없었던 걸지도.아무튼 교토 BAL에 입점해 있는 무인양품으로 갔다.무인양품은 좋은데 카페 무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금 조잡한 것 같다.하카타나 유라쿠쵸나 이런 곳에 있는 카페 무지를 봐도 그런 느낌이고. 혼자서 먹기 편한 자리도 많고. 반찬을 3가지 또는 4가지 고를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있는데, 나는 3가지 고를 수 있는 걸로 주문하고밥과 미소시루 또는 빵과 스프 중에 선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