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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7 FUKUOKA

福岡 / 太宰府 /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満宮) ③ | 주변도 산책하기 좋은 다자이후텐만구 다자이후가 사실 신사만 보고 나오면 별 것 없기는 하지만 주변을 조금만 벗어나서 돌아다니면 조용하게 산책하기도 좋고박물관도 있어서 이래저래 볼 게 많은데 다들 그냥 신사만 보고 스타벅스만 갔다가 오는 듯 하다.물론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는 볼거리가 너무 없긴 하지만, 그냥 왔다가 가기에는 아쉬우니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다자이후 신사 자체보다는 그 주변의 풍경이 난 더 좋다.조용하고 일본스럽고 천천히 구경하는 재미.신사 입구나 근처는 저렇게 바글바글. 연못도 나무도 모두 완벽한.조금 생뚱맞지만 부속 유치원. 이런 곳에 유치원이 있네 싶은.유치원도 일본스럽다. 이쪽 길목은 관광객이 아무도 없어서 혼자 몇번 걸어다녔다. 여름을 맞이하는 나무들.다자이후에 오면 늘 ..
福岡 / 太宰府 /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満宮) ② | 오래된 나무, 초록, 자연이 함께 다자이후텐만구로 이어지는 입구에는 커다란 나무와 잎들이 가득 어우러져 있는데 나무의 이끼도 정말 크고 신기한 느낌이 든다. 마치 토토로나 모노노케 히메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그런 느낌. 다자이후텐만구는 정원 구경하는 것도 참 재밌다. 11시나 12시 정도만 되어도 이렇게 사람이 많아진다. 거의다 중국인과 한국인들. 일본 신사 치고는 꽤 화려한 편이다.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지붕, 히와다부키. 봄과 여름의 경계. 신사 옆에 보면 이렇게 문이 나있는데 이렇게 크고 오래된 나무가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서 다들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진으로 표현하기는 부족했지만 정말 커다란 나무. 나무가 이렇게 오래 살아 있는 것도 신기하고.
福岡 / 太宰府 /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満宮) ① | 후쿠오카 필수 여행 코스, 다자이후텐만구 후쿠오카가 고대부터 한국과의 교류도 잦고 지역 자체는 역사가 오래된 곳이지만 오늘날은 유적지는 그다지 없는 그런 도시이다. 그나마 후쿠오카 시내에서 가까이 갈 수 있는 곳 중 일본 문화나 옛 유적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다자이후텐만구.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인 텐만구의 총본산인 만큼 규모도 꽤 큰 신사이다. 텐진에서 지하철로 이동할 수는 없어서 니시테츠로 이동해야 하는 다자이후. 4년 만에 다시 보는 다지이후역이라서 뭔가 뭉클. 후쿠오카 살 때에는 너무 자주 가서 다신 안 올 거라고 했지만 막상 또 오니 좋은. 이른 아침이라 조용했다. 다자이후는 무조건 아침 일찍 가야 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역 앞 모습. 다자이후는 신사 그 자체 ..
福岡 / 天神 / 벤텐도(弁天堂) 명란 모츠나베 | 도심 속 일본 가옥 다이닝, 벤텐도 일본 친구가 데려가 줘서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텐진의 벤텐도. 2층 건물에 내부에는 자그마한 일본식 정원도 갖추어져 있는 아름다운 식당이다.알고 봤더니 건물은 100년이나 된 역사 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현관은 서양식, 내부는 일본 가옥의 모습이 어우러진 다이쇼 시대의 느낌을 간직한 건물.런치 때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고 저녁에도 만석인 경우가 많아서 저녁에 방문했을 때에 자리가 없어서 실패했다.그래서 그 다음 날 저녁에 아예 예약을 하고 갔는데 평일 저녁 이른 시간대에는 좀 한가한 듯.텐진 한 복판에 이런 건물이 있다니.정말 별 것 아닌 이런 입석도 일본스럽다며. 내부에서 잠시 안내를 기다리면서 바라본 바깥 모습. 우리는 1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너무 이..
福岡 / 博多 / 이치란 돈코츠 라멘(一蘭) | 라멘을 즐기는 독창적인 시스템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후쿠오카에 살 때에도 매번 지나다니는 그 많은 이치란 매장을 보고도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다. 원래 가까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다음에 가봐야지, 하면서 결국 못 가고. 이치란이 맛도 맛이지만 특유의 그 주문 방법과 독서실과 같은 칸막이로 된 내부 인테리어가 유명하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딱히 굳이 가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같이 간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다. 하카타역에 있던 지하 매장을 방문. 천연 돈코츠 라멘 전문점 이치란. 쇼와 35년 창업이면 1960년이라고 한다. 잇푸도보다 오래 되었네. 잇푸도의 짜고 진한 그 돈코츠 라멘을 좋아해서 이치란은 어떤 맛일지 더 궁금해졌다. 매장 옆에는 이렇게 오미야게로 ..
福岡 / 天神 / 우오스케 쇼쿠도(魚助食堂) | 가성비 좋은 사시미 맛집 후쿠오카 텐진 파르코 신관 지하는 맛있는 게 참 많은 곳이다. 유학생 때에는 외식보다는 그냥 기숙사에서 밥 먹는 게 더 편했던 지라 잘 몰랐지만.알았어도 돈 없다는 핑계로 안가던 그런 곳을 여행 때 다 가보는 중(....)아무튼 우오스케 쇼쿠도는 밥 공기 위에 사시미를 원하는 만큼 쌓아 올려 먹을 수 있는 사시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매일매일 사시미 종류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 같다. 보통 5종류라고 하는데 이날은 다랑어랑 뭐랑 뭐랑 있었는데 기억이(....)선불로 먼저 계산한다. 밥 공기가 소, 중, 대로 있는데 나는 제일 작은 걸로 주문했다.사람이 많아서 일단 테이블에서 대기하다가 직원이 부르면 저 나무로 된 표식을 건네 주고 밥을 받으면 된다.자신이 주문한 밥 공기 위에..
福岡 / 大濠公園 / 카페 비미(カフェ美美) | 한잔 한잔 정성으로 내린 커피 늘 하는 소리이지만, 후쿠오카에서 살 때에는 알지도 못했던 후쿠오카의 명소를 이제서야 알게 되어 여행 중에 찾아가고는 하고 있는데,오호리 공원 근처에 있는 카페 비미 또한 얼마 전 알게 되어 이번 여행 때 방문하게 되었다.카페 비미에 대해서 공식적인 자료나 정보를 얻지는 못했지만, 주워들은 바로는 후쿠오카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명성 있는 카페라고 한다.드립 커피이지만 일반적인 종이 필터나 금속 필터가 아닌 일반 카페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융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특별하다.오호리 공원에서 걸어가다 만난 뭔가 레트로한 미니. 차알못인지라 언제 나온 모델인지는 잘 모르겠다. 쓸데없이 일본여행 중에 느낀 영국 감성.멀리서 보이던 카페 비미의 간판. 아담한 건물에 ..
福岡 / 大濠公園 /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사계절 힐링 명소 옛 후쿠오카 성터의 해자를 활용하여 만든 도심 속 후쿠오카 시민들의 휴식 공간 오호리 공원. 호숫가를 따라 2km가 넘는 산책로와 곳곳에 있는 카페가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여행 중 한가롭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이다. 한국 관광객들도 참 많이 찾는데, 아마도 공원 안에 있는 컨셉 스타벅스 때문인 듯. 위치도 꽤 괜찮다. 텐진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 밖에 걸리지 않아서 걸어서 20분~30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도 있다. 아무래도 오호리 공원과 그 옆의 마이즈루 공원이 봄에 벚꽃 명소인 만큼 지하철역에도 벚꽃이 그려져 있다. 이날은 조금 흐렸지만 흐린 대로 분위기 있는 일본. 일본은 동물들도 참 커다랗고, 사람들하고 잘 어울려서 함께하는 느낌이다. 사진을 찍어도 계속..
福岡 / 大濠公園 / 스테이크 하우스 폰도 / 와규 키리오토시 | 교토 본점의 와규 스테이크 하우스 스테이크 하우스 폰도는 교토에서 시작해서 일본 여기저기에 매장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 드라이 에이징 와규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미국에서 숙성된 소고기의 맛에 매료된 오너가 카고시마의 목장에서 숙성하기 좋은 소를 찾게 되었고 이를 숙성시켜 손님들에게 판매하게 되었다나. 일본 내에서도 꽤 여기저기 매장이 있는 듯 하니, 일본 여행 중 합리적인 가격에 와규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찾아도 좋을 것 같다. 지난 번에 왔을 때에는 와규 스테이크 덮밥을 980엔에 먹었는데, 런치 시간 때에 한정으로 판매하는 거라 이번에는 매진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가격의 와규 키리오토시를 주문했다. 그냥 고기를 얇게 썰어서 채소와 함께 소스를 넣고 볶은 건데, 우리나라 불고기 같은. 짭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