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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

STARBUCKS FUKUOKA ウエストコート姪浜店 | 후쿠오카 시영지하철 공항선 종점, 메이노하마 후쿠오카에 살 때 메이노하마를 가 봤던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서는 안 가 본 것임에 틀림없는 메이노하마. 굳이 저기에 갈 일도, 이유도 없었기에. 일본 친구에게도 말했더니 가본 적 없는 곳이라고, 거기에 뭐가 있냐고, 드라이브 스루 스타벅스가 있대, 라고 난 대답했지만 그거 말고는 뭐가 있는지 나도 정보라고는 없는 그런 곳. 메이노하마. 그래서 할 일도 없고 가보기로 했었지. 웨스트 코트라니까 뭐가 거창한 무언가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이것저것 음식점 모아 놓은 곳인 듯. 대부분 요시노야, 모스버거, 맥도날드 같은 프랜차이즈들 모인 곳이지만. 그러고 보니 일본 드라이브 스루 스타벅스 매장 중에서 2층짜리는 여기서 처음 보네. 일본에도..
STARBUCKS FUKUOKA 六本松 蔦屋書店 | 후쿠오카 롯폰마츠의 새로운 명소 텐진 애플스토어 맞은 편에 있던 스타벅스와 츠타야 건물이 혐오스러운 돈키호테에게 자리를 내 주고 폐점하고 말았다.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들이 하도 돈키호테에서 물건을 쓸어 담아 가니 나카스카와바타에 있는 걸로는 부족해서 텐진에 매장을 만들다니, 것도 스타벅스를 없애고. 일본은 건물주가 스타벅스에 대해 별다른 미련이 없나 보다. 아무튼 나름 좋아하던, 그리고 추억 있는 매장이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롯폰마츠에 츠타야와 스타벅스가 다시 콜라보레이션으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다. 이미 후쿠오카 내에서는 롯폰마츠 스타벅스가 새로운 뉴스거리였다고. 포스팅은 지금 올리지만, 아마 9월에 오픈했던 걸로 기억. 오픈 관련 뉴스를 보고 사진을 너무 잘 찍어 놔서 진짜 가보고..
福岡 / 天神 / 벤텐도(弁天堂) 명란 모츠나베 | 도심 속 일본 가옥 다이닝, 벤텐도 일본 친구가 데려가 줘서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텐진의 벤텐도. 2층 건물에 내부에는 자그마한 일본식 정원도 갖추어져 있는 아름다운 식당이다. 알고 봤더니 건물은 100년이나 된 역사 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현관은 서양식, 내부는 일본 가옥의 모습이 어우러진 다이쇼 시대의 느낌을 간직한 건물. 런치 때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고 저녁에도 만석인 경우가 많아서 저녁에 방문했을 때에 자리가 없어서 실패했다.그래서 그 다음 날 저녁에 아예 예약을 하고 갔는데 평일 저녁 이른 시간대에는 좀 한가한 듯. 텐진 한 복판에 이런 건물이 있다니. 정말 별 것 아닌 이런 입석도 일본스럽다며. 내부에서 잠시 안내를 기다리면서 바라본 바깥 모습. 우리는 1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
福岡 / 博多 / 이치란 돈코츠 라멘(一蘭) | 라멘을 즐기는 독창적인 시스템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후쿠오카에 살 때에도 매번 지나다니는 그 많은 이치란 매장을 보고도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다. 원래 가까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다음에 가봐야지, 하면서 결국 못 가고. 이치란이 맛도 맛이지만 특유의 그 주문 방법과 독서실과 같은 칸막이로 된 내부 인테리어가 유명하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딱히 굳이 가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같이 간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다. 하카타역에 있던 지하 매장을 방문. 천연 돈코츠 라멘 전문점 이치란. 쇼와 35년 창업이면 1960년이라고 한다. 잇푸도보다 오래 되었네. 잇푸도의 짜고 진한 그 돈코츠 라멘을 좋아해서 이치란은 어떤 맛일지 더 궁금해졌다. 매장 옆에는 이렇게 오미야게로 ..
福岡 / 天神 / 우오스케 쇼쿠도(魚助食堂) | 가성비 좋은 사시미 맛집 후쿠오카 텐진 파르코 신관 지하는 맛있는 게 참 많은 곳이다. 유학생 때에는 외식보다는 그냥 기숙사에서 밥 먹는 게 더 편했던 지라 잘 몰랐지만. 알았어도 돈 없다는 핑계로 안가던 그런 곳을 여행 때 다 가보는 중(....)아무튼 우오스케 쇼쿠도는 밥 공기 위에 사시미를 원하는 만큼 쌓아 올려 먹을 수 있는 사시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매일 사시미 종류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 같다. 보통 5종류라고 하는데 이날은 다랑어랑 뭐랑 뭐랑 있었는데 기억이(....) 선불로 먼저 계산한다. 밥 공기가 소, 중, 대로 있는데 나는 제일 작은 걸로 주문했다.사람이 많아서 일단 테이블에서 대기하다가 직원이 부르면 저 나무로 된 표식을 건네 주고 밥을 받으면 된다.자신이 주문한 밥 공기..
福岡 / 大濠公園 /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사계절 힐링 명소 옛 후쿠오카 성터의 해자를 활용하여 만든 도심 속 후쿠오카 시민들의 휴식 공간 오호리 공원. 호숫가를 따라 2km가 넘는 산책로와 곳곳에 있는 카페가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여행 중 한가롭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이다. 한국 관광객들도 참 많이 찾는데, 아마도 공원 안에 있는 컨셉 스타벅스 때문인 듯. 위치도 꽤 괜찮다. 텐진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 밖에 걸리지 않아서 걸어서 20분~30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도 있다. 아무래도 오호리 공원과 그 옆의 마이즈루 공원이 봄에 벚꽃 명소인 만큼 지하철역에도 벚꽃이 그려져 있다. 이날은 조금 흐렸지만 흐린 대로 분위기 있는 일본. 일본은 동물들도 참 커다랗고, 사람들하고 잘 어울려서 함께하는 느낌이다. 사진을 찍어도 계속..
福岡 / 薬院 / 잇푸도(一風堂) 돈코츠 라멘 | 1985년부터 이어온 하카타 라멘 가게 후쿠오카는 돼지뼈를 장시간 우려내어 진한 맛이 좋은 돈코츠 라멘이 유명한 지역인데 잇푸도는 그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돈코츠 라멘 전문점 중 하나이다. 일본에는 워낙 100년 넘게 이어져 내려오는 맛집들이 많아서 1985년에 개업한 잇푸도는 3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역사가 짧아 보이지만 한가지 음식을 30년 넘게 계속 장사해 온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맛도 괜찮고. 다만 잇푸도는 사업을 확장해서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프랜차이즈 라멘집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나는 그래서 요즘은 잇푸도나 이치란이나 이런 라멘 가게 말고 정말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라멘 가게를 더 선호하기도 하고. 한국에는 잇푸도가 서울에..
STARBUCKS FUKUOKA 博多の森店 | 도심에서 벗어나 초록 가득한 스타벅스 스타벅스 하면 대개 도심 속에 있는 북적이는 매장을 많이 떠올리게 된다. 아무래도 말이 제 3의 공간이지 이익을 창출하는 게 스타벅스의 본업이다 보니 장사가 될 만한 곳에 매장을 오픈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 요즘은 그런 고전적인 매장 입지 선정의 기준인 Flow를 벗어나 Stock의 관점에서 매장을 오픈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에서는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쉬기 어려운데 오히려 사람은 다소 없을 수는 있지만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고, 편하게 찾기 좋은 그런 외지의 매장이 특히 일본에 많이 늘고 있는 듯하다. 스타벅스 하카타노모리점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도보로 25분 정도 걸어가야 나오는 매장인데, 2016년 봄에 오픈하였다. 바..
STARBUCKS FUKUOKA JRJP博多ビル店 | 복잡한 하카타역 주변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스타벅스 하카타역은 규슈 여기저기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이 있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유동 인구에 비해서 스타벅스 매장이 고작 3개 뿐인데 매장도 다 작다 보니 항상 자리가 없어서 이용하기 불편했었다. 주문도 줄 서서 하는 경우가 많았고 정말 어디서 좀 쉬고 싶어서 앉을 데 찾아서 스타벅스로 들어가도 원체 관광객들이 많아서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 하카타 주변. 그런데 올해 마루이 백화점도 들어서고 하면서 스타벅스가 몇 군데 더 생겼는데 그 중 하카타 우체국 건물에 있는 리저브 매장이 꽤 괜찮았다. 하카타 역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여기는 관광객이 갈 위치가 아니다 보니 사람이 별로 없다. 오픈한 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도 점심 경에 갔는..
福岡 / 博多 / DEAN & DELUCA 아뮤플라자 하카타점 | DEAN & DELUCA アミュプラザ博多 쇼핑하기 편리한 아뮤플라자 하카타에 오픈한 규슈 2호점. 에스프레소바에서는 본격적인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갓 구워낸 베이커리, 금방 만든 샌드위치와 푸드도 갖추었습니다. 일상의 쇼핑에서부터 선물 고르기까지 모든 상황에 맞춰 편하게 이용해 주세요. - DEAN & DELUCA JAPAN 공식 홈페이지 후쿠오카 하카타역은 도큐핸즈, 아뮤플라자, 한큐 백화점 등이 모여 있어 그 자체로도 쇼핑하기 좋은 명소인데 4월에 마루이백화점과 KITTE라는 쇼핑몰이 생기면서 더욱 더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그런데 아뮤플라자 지하 1층에 텐진에 이어 규슈 두 번째 딘앤델루카 매장이 생겼다고 해서 구경갔는데 규모면에서는 텐진 매장에 비해 너무 작아서 실망했는데 대신 하..
福岡 / 天神 / やぶ金 야부킨 오로시소바 텐진에 야부킨이라고 50년이 넘은 소바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는데,난 정말 후쿠오카에 1년 동안 살 때는 뭐한 걸까. 늘 지나다니던 거리인데 몇 번이고 지나다닌 곳인데 여기에 이런 맛집이 많이 있다는 걸 정작 후쿠오카를 떠나서 여행으로 다시 올 때에야 알게 되다니. 여기도 자전거 타고 몇 번을 지나다녔던 곳인가. 왜 당시에는 주변에 별 관심이 없었을까.가난한 유학생이라 맛집이나 이런 곳에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그랬을까. 아무튼 야부킨 외관 정말 아름답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나무들도 좋고. 난 일본 사람 이름만큼 음식 이름은 아직까지 많이 약하다. 한국어 메뉴도 있다는 것 같은데 나는 일본인으로 보였는지 그냥 아무 것도 안 주더라(....)그나마 시원한 것 중에 뭔지 아는 오로시 소바를 ..
福岡 / 薬院 / 白金茶房 / 시로가네사보 커피&팬케이크 ② 커피랑 같이 줄 줄 알았는데 팬케익이 먼저 나왔다. 아마 먼저 되는 대로 그냥 주는 듯. 사진에서 보던 거랑 실물이랑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 이렇게 아름다운 팬케익을 먹기는 정말 아까운 일이다. 진짜 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팬케익을 먹어야 한다니.. 무슨 작품 보는 것 같다. 시럽 예쁘게 뿌리기 완전 실패. 팬케이크는 하나도 안 달고 오로지 시럽으로만 당도를 조절했다. 예전에는 단 음식을 좋아라했는데 요즘은 약간은 심심하다고 할까, 그런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뒤늦게 나온 커피. 중배전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완전 굿초이스. 너무 쓰지도 시지도 않아서 좋았다. 일본 카페에는 신 커피가 많아서 조마조마했는데. 아름다운 머그컵 이 팬케익과 커피만큼 아름다운 가격 8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