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예전에 생긴 매장이랑 지금 생기는 매장이랑 인테리어가 조금 다르기는 한데,
크게 다른 건 아닌데도 뭔가 되게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 고작 몇 년 지났을 뿐인데 같은 공간에 대해 사람이 느끼는 게 이렇게 달라지다니.
그냥 그런 외관. 겨울에다가 날씨도 흐려서.
스타벅스가 아무래도 미국에서 인테리어를 해주는 대로 실내를 꾸며야 하니까 아무리 한국에서 뭔가 의견을 반영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거고,
아무튼 스타벅스는 벽에다가 꼭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지 액자든 그림이든 뭐라도 해야 하나 봐.
그냥 플랫한 벽을 본 적이 없는 거 같아.
특히나 이런 거(…..) 분명 더 예쁘게 마감하는 방법이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