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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SKU

SKU 60667101 스타벅스 대구법원점




대구법원 옆에 있는 건물에 입점한 스타벅스 대구법원점. 대전에도 대전법원 앞에 대전법원점 있는데. 

서울에도 교대법원점도 있고. 법원을 좋아하는구나, 스벅아. 이런저런 법도 잘 지키는 그런 윤리적인 기업이면 좋겠지만.

예전에 이벤트 1층 당첨된 사람 무료 음료 주기 싫어서 꼼수 부리다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버린 스타벅스 이미지가 강해서(.....)









아무튼 비탈길을 깎아 세운 건물에 2층과 3층에 입점해 있어서 스타벅스 외관이 좀 희한하다. 

사이렌을 저렇게 반접어서 붙여놓다니.





생긴 지 좀 된 매장이다. 외관부터 느껴지는 오래된 분위기.





법원과 동물들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귀엽네요. 커뮤니티 보드 잘 꾸며놓은 매장은 요즘 별로 없는 거 같다. 일본처럼 하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

그것보다 늘 저렇게 커뮤니티 보드에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준다고, 나무를 베지 않는 착한 커피를 마신다고 홍보하면서

정작 다 마시고 씻어 달라고 하면 정색하면서 안 씻어주는 파트너들. 아니, 머그컵에 음료 마시고 반납하면 자기들이 머그컵 설거지 하는 거랑

손님이 개인컵 들고 와서 음료 다 마시고 한 번 씻어달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름? 가끔 직원들 중에 텀블러 씻어달라 하면 개정색하는 직원 있어서 너무 싫음.

예전에 모 지점의 제나라는 직원은 내가 텀블러를 씻어달라니까 손님 저희는 텀블러 세척 안해드려요, 하고 얼마나 정색하면서 기겁을 하던지.. 노답이야, 정말.





플로어는 그냥 평범했다. 예전 매장스러운 인테리어와 좌석들. 아무튼 오래된 매장이라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없던 매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