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동대구 버스터미널 근처에는 정말 뭐가 없어서 그나마 있는 스타벅스도 너무 별로라 터미널을 이용하기 불편했었는데
요즘은 신세계 대구도 생기고 버스터미널이 정말 많이 좋아져서 대구 가기에는 기차보다는 시간이 좀 걸려도 버스가 이용하기 더 편해졌다.
동대구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동대구로DT점. 사실 여기 갈 생각은 없었는데 걷다 보니 발견(…..) 다른 매장을 가려고 했었는데.
나름 주차장도 넓고 건물도 크고.
그런데 비교적 신규매장인 것치고는 인테리어도 그렇고 뭔가 올드한 느낌.
시간대가 오전이라 조용조용했던 건 좋았는데. 대구는 워낙 예쁘고 좋은 카페가 많으니까 굳이 스타벅스에 안 와도 될 거 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