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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ONWARD

STARBUCKS TOKYO アクアシティお台場店


| 이런 매장이 오히려 컨셉 스타벅스

일본의 컨셉 스타벅스 매장들은 각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느꼈던 것처럼 메구로점과 같이 별로 특별하지도 않은 매장을 컨셉 스타벅스라고 해서 좀 아쉬운 매장도 있긴 하다.

후쿠오카에 있는 컨셉 스타벅스 중의 하나인 오호리 공원점은 인테리어는 특별한 게 없지만,

건물 자체가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었고 매장에서 바라보는 오호리 공원의 호수 풍경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특별함을 느끼지만

메구로점은 솔직히 별 감흥이 없었던.. 아무튼 그런 점에서 오히려 스타벅스 아쿠아시티 오다이바점이 차라리 더 컨셉 스토어의 느낌이 나지 않나 싶었다.



아쿠아시티에서 자유의 여신상 쪽을 보면 이렇게 스타벅스 안내판이 보인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매장이 있다.



STAR BUCKS COFFEE가 아닌 그냥 STARBUCKS! 일본에서는 오모테산도 B-SIDE 컨셉 스토어에서 보긴 했는데 오다이바에도 있었구나.

한국에는 얼마전 오픈한 스타필드에 티바나 컨셉 매장이 이런 그냥 STARBUCKS 간판을 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정말로 커피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듯한 스타벅스. 



매장 규모는 생각보다 넓다. 벽에 그림도 서울 어느 매장에서 봤던 거네. 







이 매장의 가장 큰 매력은 야외 테라스에서 레인보우 브릿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거. 카메라만 더 좋았더라면 정말 좋은 사진이 나왔을 텐데. 

일본도 물론 내겐 외국이지만 사실 일본에서 살기도 하고 내게는 거리감 없는 나라라서 그런지 일본 여행을 가도 외국에 있다는 느낌을 잘 못받는 편인데

이런 야경을 보면서 커피를 홀짝이고 있자니 진짜 외국에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 업업되었던.

 


일본에서 뭔가 서양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유럽이나 미국은 쉽게 갈 수 없는 나로서는 간접적인 체험을 한 느낌이랄까.

자유의 여신상도 보이고 하니 정말 내겐 특별한 야경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