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TOKYO 上野マルイ店

| 도쿄 도심 속인데도 아침에 조용한 스타벅스

대도시에 있는 스타벅스는 대부분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생각나는데

우에노 마루이백화점 지하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은 일반적인 출근길에 위치한 스타벅스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침이지만 정말 조용했다.

오히려 아침부터 조용히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거나 하는 사람들이 오는 편인 것 같았던 매장.

우에노역을 이용할 때마다 이 매장도 늘 지나치기만 하고 한번도 이용해 본 적은 없었는데

나리타 공항에 가기 전까지 여행 사진이나 정리할 겸 커피도 마실 겸 이용해 보게 되었다.

지하에 있는 매장치고는 나름 괜찮았던 인테리어. 나는 별것도 아닌데 저런 세이렌 로고 입간판 같은 거 보면 되게 귀엽더라(….)

매장은 직사각형 형태의 플로어로 역시나 일본답게 엄청 좁지만, 푸드 쇼케이스 옆에 있는 널찍한 테이블이 그나마 자리도 넓고 좋았다.

솔티드 카라멜 쉬폰 케익인가 뭔가. 일본 스벅 케익은 뭘 먹어도 실패하지는 않는다.

일본 스타벅스는 바닐라, 카라멜, 헤이즐넛 시럽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는 펌프도 같이 판매하고 있던데 집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분이라면 갖고 싶을 듯.

일본에서 살 때에도 시럽 사서 라떼나 프라푸치노 자주 만들어 마시고는 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 뜬금없이 추억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