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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ONWARD

STARBUCKS MILANO RESERVE ROASTERY ②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 그랬던가. 사실 스타벅스가 그렇게 밀라노에 정성을 들여서 겸손하게 다가가야 한다며 오픈한 매장이라서 뭔가 특별한 게 있을 줄 알았는데 푸드나 음료나 딱히 그런 게 없어서 너무 실망스러웠다. 케익도 사실 유럽 어느 카페를 가도 그 정도 퀄리티를 할 거고, 우리나라에도 케익 맛있는 곳은 요즘 많으니까 그 이상의 뭔가를 느끼기에는 역시 스타벅스라 역부족이었는 듯.

 

 

 

물론, 아무리 그저 그랬다고 해도 한국 스타벅스의 기대 이하의 푸드들에 비하면 훠얼씬 맛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스타벅스는 푸드가 너무 부실해서 이제는 더는 안 사 먹는.

 

 

 

 

 

케익들이 비주얼은 좋더라. 

 

 

 

 

 

여기는 오픈한지 며칠 안되서 그랬던가 줄이 너무 긴데 어디서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다들 몰라서 우왕좌왕, 리저브랑 그냥 음료랑 라인이 다른 거 같은데 그냥 막 서있고, 다들 몰라서 물어보고, 지금은 좀 안정되었겠지만.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너무 지겨워서 옆에 외국인이랑 대화하고 그랬다(.....)

 

 

 

 

 

그리고 절대 이 곳만의 한정 음료나 특별한 메뉴는 절대 절대 먹지 말 것. 무슨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무슨 커피라고 하길래 이름도 어려워서 기억도 안나는 그걸 시켰더니 너어무 맛없어서 환장(.....) 그것도 아이스로 달라고 했는데 따뜻한 걸로 나와서 뭐라뭐라, 이탈리아라서 영어도 잘 안통하고 해서 그냥 먹었다. 케익도 그냥 그랬고. 아무튼 일본 스타벅스도 요즘 맛이 점점 이상해져서 아메리카노 외에는 안 먹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