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여행

LONDON / COURT / 런던 코트 | 런던에서 만나는 중세 거리, 런던 코트. 말 그대로 런던 법원이지만, 법원이라고 하면 여행가는 느낌이 안나서 그냥 코트라고 썼다(.....) 런던 지하철 템플(Temple)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런던 법원은 이게 정말 법원인지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건물인데 그 주변 일대도 모두 이런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런던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유럽다운 유럽이라는 느낌. 중세 시대부터 법과 경제의 중심이였던 이 지역은..
LONDON / King's Cross Stn. / 킹스 크로스역 | 호그와트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이었던 9와 ¾ 승강장이 있는 런던 킹스 크로스역.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읽은 사람이라면 다들 알 테지만, 9번 승강장과 10번 승강장 사이의 벽으로 돌진하면 나타나는 마법의 승강장이다. 소설에서 나오는 이 승강장은 실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런던 킹스 크로스역에 가면 이를 재현해 놓은 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많은 해리 포터 팬들이 실제로 이 코너 앞에서 해리 포터의 목도리를 두르고 사진을 찍기 ..
LONDON / Notting Hill, Portobello Market / 노팅 힐, 포토벨로 마켓 |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떠올리는 그 영화, 노팅 힐(Notting Hill). 런던 노팅 힐 거리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윌리엄 태커는 우연히 서점에 방문한 세계적인 여배우 안나 스콧을 만나게 되고, 계속되는 오해와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고전적인 멜로 이야기의 영화. 20년 전 영화지만 요즘도 회자되는, 영어 공부에도 도움되어서 많이들 보고 있는 그런 영화 노팅 힐의 배경이 된 런던의 노팅 힐을 가본다는 것 자체..
LONDON / Green Market / 그린 마켓 | 버로우 마켓 옆 또다른 시장, 그린 마켓. 버로우 마켓을 다 구경하고 나서 그냥 주변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그린 마켓. 역시나 여행지 정보를 잘 찾아보지 않기 때문에 그린 마켓이라는 게 옆에 있는 줄 전혀 몰랐던 터라 발견하고 좀 놀랬다. 버로우 마켓에서 사실 뭔가 한 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옆에 숨겨진 비밀 코너를 찾은 기분이었어. 그런데 여기도 딱히 뭐 할 건 없었다(.....)버로우 마켓 옆에 으슥한 골목에 그린 마켓이라는 터널 ..
LONDON / MONMOUTH COFFEE / 몬마우스 커피 | Monmouth Coffee Company. 1978년에 커피 로스팅과 원두 판매를 시작한 이 커피 전문점은 코벤트 가든에 있는 몬마우스 스트리트에서 시작해서 그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약 30년 후인 2007년에 2호점인 버로우 마켓 지점을 오픈했다. 여기 외관이 내 취향에 더 맞아서 코벤트 가든은 패스하고 버로우 마켓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유럽은 카페가 참 아담하다 못해 협소하다. 한국에서도 요즘 그런 ..
LONDON / Borough Market / 버로우 마켓 ② | 사실 이런 재래 시장에서는 살 수 있는 게 음식, 식료품 뿐이라 나로서는 딱히 뭘 할 게 없었던 코스이긴 하다. 그냥 구경하기에도 다소 규모가 작아서 빨리 돌면 30분이면 충분할 수도. 그리고 여기서 파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협소에서 자리가 없으면 그냥 서서 먹거나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헤비한 음식들도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애매했다.아주 혜자로운 홍합 시식.이런 걸 그냥 서서 들고 먹기에는 너무 크니까. ..
LONDON / Borough Market / 버로우 마켓 ① | 1014년 문을 연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 시장 버로우 마켓. 네이버 검색으로는 1276년 문을 연 것으로 나오는데 버로우 마켓 공식 홈페이지에는 정확한 일자는 알 수 없지만 1014년을 기점으로 한다고 나와 있다. 아무튼, 근 1,000년 이상 이어져 오는 시장이라니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가 아니겠는가. 우리나라의 재래 시장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버로우 마켓은 오히려 재래 시장 컨셉으로 꾸며진 작은 농수산품 쇼핑몰 같은 느낌..
LONDON / FORTNUM & MASON / 포트넘 앤 메이슨 |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최고의 식료품점 포트넘 앤 메이슨. 1707년 윌리엄 포트넘과 휴 메이슨이 피카딜리에 설립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홍차로 유명하다. 질 좋은 각종 식재료가 매주 한 번씩 버킹엄 궁전으로 납품되는 걸로도 알려져 있고 홍차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의 다양한 식재료와 관련 주방 용품, 패션 아이템까지 취급하고 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이 민트 색감이 정말 좋다. 건물 외부는 물론 매장에 들어서면 포인..
LONDON / Shoreditch / ALLPRESS ESPRESSO | 뉴질랜드의 대표 로스터리 카페 올프레스 에스프레소. 호주, 일본, 싱가폴 등지에 매장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 일본 가면 한번 다시 가 봐야지. 아무튼 런던 쇼디치에도 매장이 있어서 방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너무 작다. 정말 작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카페가 크고 좌석도 많고 한데 유럽이나 일본은 그렇지가 않은 듯. 올프레스 에스프레소 쇼디치 매장은 외관도 내부 인테리어도 취향에 딱 맞았는데 자리가 너무 협소에서 오래 앉아 있지 못해..
LONDON / Shoreditch / 쇼디치 | 전 세계의 트렌드가 궁금하면 런던의 '쇼디치'를 보라. 무려 2015년,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의 한 온라인 기사의 타이틀이다. 도대체 쇼디치가 뭐길래?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의 무대, 이것만 하더라도 쇼디치는 그렇게 아름답고 화려한 동네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고아 소년이 런던의 뒷골목에서 겪는 인생 이야기라는 건 누구나 다 알테니, 쇼디치는 런던에서도 가장 낙후된 동네였다.&nbs..
LONDON / Tower Bridge / 타워 브릿지 | 템스강의 런던 아이, 빅 벤과 함께 영국의 대표 아이콘으로 꼽히는 타워브릿지. 낮에 바라보는 것도 밤에 올라가 런던의 야경을 보는 것도 좋은 건축물이다. 1894년에 완성된 도개교로, 다리 양쪽의 탑은 바로 옆에 있는 런던탑의 분위기에 맞춰 고안되었다고 한다. 런던탑은 탑이라는 이름이 붙었기는 하지만 900년 역사를 가진 중세의 성채로 왕궁으로 이용되었으나 왕족의 처형 및 유폐지로 이용되기도 했다고.런던은 관광할 곳들이 오밀조밀..
LONDON / DAUNT BOOKS / 돈트 북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한 곳으로 뽑힌 런던의 돈트 북스. 여행자들을 위한 서적이 주를 이루고 있고, 오크 나무로 만들어진 책장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2층 난간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유리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자연 채광도 분위기에 한몫하는 아름다운 서점.그런데 돈트 북스가 체인점이라고 해야 하나, 지점이 영국에 여러 군데 있다고 한다. 포스팅하면서 처음 알았네. 모든 매장이 이런 구조와 인테리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