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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푸드가 정말 다른 카페에 비해서 케익이든 디저트든 샌드위치든 별로라는 의견이 많이 있는데,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오히려 예전에는 훨씬 더 맛있는 푸드가 많이 있었다는 것인데
어찌된 일인지 가면 갈 수록 스타벅스 푸드팀이 문제인 건지 조선호텔 베이커리가 문제인 건지
음식 가지고 장난친다는 느낌이 들어서 선뜻 사먹기가 꺼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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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치킨 시저 랩 샌드위치는 5,300원 하는 가격에 과연 걸맞는 푸드인가 싶을 정도.
맛이야 뭐 사람마다 주관적이니 맛 가지고 평가는 안 하겠는데(개인적으로도 썩 나쁘지는 않았으므로)
암만 건강지향적인 재료를 가져다 만들었다고 해도 저 가격에 저건 아니다.
기계로 찍어낸 건지 사람이 만든 건지 모르겠으나 모양새부터가 성의 없음.. 어째서 이런 꼬라지 나타난다요…
차라리 맥도날드 빅맥 세트가 한 끼 식사로 더 성의있게 느껴질 정도.
그래 뭐, 이전부터 스타벅스 샌드위치에 비주얼 면에서는 별다른 기대는 안 했지만서도.
홈페이지 푸드 사진이랑 똑같이만 생겼어도 만족감은 훨씬 상승할 텐데.
저걸 둘둘 마는 게 그렇게 어렵나 싶어서 집에서 직접 똑같은 재료 사서 만들어 봤는데,
내가 만든 랩 샌드위치가 훨씬 더 비주얼이나 맛이나 더 나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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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내가 만든 샌드위치가 더 맛있다는 거?
october 2013 GALAXY NOTE 2 ⓒ 2009 CACADUG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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