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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라썸

STARBUCKS Cherryblossom Green tea Frappuccino | 결론은 그냥 한정용 음료 이번 2017년 벚꽃 프로모션으로 스타벅스에서 내놓은 신음료 스트로베리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기존의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딸기 휘핑이 섞여 있는데, 싱가폴 스타벅스에서는 그린티 스트로베리 블라썸 프라푸치노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걸 보니 한국 한정 음료는 아닌가 보다. 재작년 여름 북미에서, 그리고 작년 여름 한국에서도 나왔던 스모어 프라푸치노처럼 휘핑 크림을 음료컵 바닥에 깔아버린 타입인데 휘핑 크림을 빨대로 빨아 먹으니 느끼한데 별 맛도 안나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린티 프라푸치노가 훨씬 나은 맛. 프리 엑스트라는 뭘 추가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자바칩 추가. 딸기 휘핑에 카라멜 들이즐이나 초코 드리즐은 안 맞을 것 같고, 샷추가 하려고 해도 1개 가지고는 별 맛도 안 날듯 하여..
STARBUCKS Cherry Blossom Frappuccino & White Hot Chocolate 솔직히 말하면 난 한국 스타벅스의 벚꽃 프로모션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일본 스타벅스에서 처음 사쿠라 프로모션 때 사쿠라 라떼도 마셔 보고 벚꽃 카드도 보고 하면서 정말 이래서 일본이구나 싶을 정도로 그 느낌이 좋았었는데 거기서만 느낄 수 있었던 내 특별했던 경험은 여기서는 느낄 수 없다. 당연한 거겠지만. 그냥 엠디 팔려고 환장한 스타벅스의 모습만 느껴질 뿐. 손님들도 엠디 사려고 오픈 전부터 줄 서 있고 너무 상업적인 느낌의 프로모션이다.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처음 시작할 때 진짜 벚꽃잎을 이용해 만든 체리블라썸 시럽이라면서 한국 스타벅스가 홍보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그러려나? 벚꽃잎으로 시럽을 만든 건 낭만적이지만 위생적이지는 못한 느낌이다. 이번 음료도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