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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ough Market

LONDON / Green Market / 그린 마켓 | 버로우 마켓 옆 또다른 시장, 그린 마켓. 버로우 마켓을 다 구경하고 나서 그냥 주변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그린 마켓. 역시나 여행지 정보를 잘 찾아보지 않기 때문에 그린 마켓이라는 게 옆에 있는 줄 전혀 몰랐던 터라 발견하고 좀 놀랬다. 버로우 마켓에서 사실 뭔가 한 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옆에 숨겨진 비밀 코너를 찾은 기분이었어. 그런데 여기도 딱히 뭐 할 건 없었다(.....) 버로우 마켓 옆에 으슥한 골목에 그린 마켓이라는 터널 입구가 있다. 처음에는 버로우 마켓을 잘못 쓴 줄 알고 봤다가 아예 다른 곳이라고 알아채고 달려가 봄. 그린 마켓은 개별 포장마차라고 해야할까, 그런 작은 코너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시장이었다. 오히려 디저트나 빵 종류는 그린 마켓이 더 많고 먹음직스러운 느낌을 받았는..
LONDON / MONMOUTH COFFEE / 몬마우스 커피 | Monmouth Coffee Company. 1978년에 커피 로스팅과 원두 판매를 시작한 이 커피 전문점은 코벤트 가든에 있는 몬마우스 스트리트에서 시작해서 그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약 30년 후인 2007년에 2호점인 버로우 마켓 지점을 오픈했다. 여기 외관이 내 취향에 더 맞아서 코벤트 가든은 패스하고 버로우 마켓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유럽은 카페가 참 아담하다 못해 협소하다. 한국에서도 요즘 그런 컨셉의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지만 넓고 아늑한 프랜차이즈 매장에 익숙한 나로서는 이런 곳은 어떻게 즐겨야 할 지 약간 망설여지기는 하는데, 아무튼 운좋게 자리를 잡아 앉을 수 있었던. 아무리 음식이 맛없는 영국이라도 여기 빵은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그렇지만 안 사먹음(.....) 따뜻한 라떼 ..
LONDON / Borough Market / 버로우 마켓 ② | 사실 이런 재래 시장에서는 살 수 있는 게 음식, 식료품 뿐이라 나로서는 딱히 뭘 할 게 없었던 코스이긴 하다. 그냥 구경하기에도 다소 규모가 작아서 빨리 돌면 30분이면 충분할 수도. 그리고 여기서 파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협소에서 자리가 없으면 그냥 서서 먹거나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헤비한 음식들도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애매했다. 아주 혜자로운 홍합 시식. 이런 걸 그냥 서서 들고 먹기에는 너무 크니까. 굴이 유명한 버로우 마켓. 굴 좋아하는 분들은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생굴은 잘 못 먹어서 아쉽게도 패스. 버로우 마켓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근처에 있던 어니스트 버거 매장.
LONDON / Borough Market / 버로우 마켓 ① | 1014년 문을 연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 시장 버로우 마켓. 네이버 검색으로는 1276년 문을 연 것으로 나오는데 버로우 마켓 공식 홈페이지에는 정확한 일자는 알 수 없지만 1014년을 기점으로 한다고 나와 있다. 아무튼, 근 1,000년 이상 이어져 오는 시장이라니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가 아니겠는가. 우리나라의 재래 시장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버로우 마켓은 오히려 재래 시장 컨셉으로 꾸며진 작은 농수산품 쇼핑몰 같은 느낌이었다. ⨳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데 은행 휴무일은 시장도 쉰다고 하니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나는 은행이 쉬는 날이면 당연히 일요일이겠지 싶어서 월요일에 찾아 갔는데 영국은 월요일이 은행이 쉬는 날인 듯. 몬마우스 커피도 월요일에 휴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