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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로

静岡 / 시즈오카 맛집 / 쵸지야(丁子屋) ② | 히로시게의 우키요에에도 등장한 쵸지야 에도 시대 조선통신사들이 에도(도쿄)로 가기 위한 루트에 위치한 시즈오카. 길이 있는 곳에는 사람이 모이게 마련인데 시즈오카에도 이러한 위치적인 특성 때문에 숙박업이 당시 많이 발달해 있었다. 지난 번 방문한 시즈오카의 유이도 그러한 동네 중 하나이고.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작품이나 소설, 고전 시가 등에서 이러한 '마루코의 토로로 지루' 쵸지야에 대한 묘사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쵸지야의 역사가 400년 정도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우타가와 히로시게에 대한 이전 포스팅 : '15 SHIZUOKA - 東海道広重美術館 / 도카이도 히로시게 미술관 드디어 등장한 토로로 지루. 대체 어떤 맛일까, 비쥬얼은 콩국수 국물 같이 생겼는데. 서빙해주는 아주머니께서 ..
静岡 / 시즈오카 맛집 / 쵸지야(丁子屋) ① | 토토로? 토로로? 그게 뭐예요? 일상 음식 중에 '마'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보통 마라고 하면 마즙이 먼저 떠오르는 나에게 마를 한끼 식사용 음식으로 먹는다는 건 생소한 일이었다.일본에서는 마를 갈아서 즙을 낸 다음 여러 재료와 함께 섞거나 해서 요리를 만드는데, 마즙 자체가 많이 끈적거리지 않은가. 마치 낫토처럼.이 마즙에 일본 된장국을 풀어서 밥 위에 뿌려 먹거나 후루룩 마시는 음식을 일반적으로 '토로로 지루(とろろ汁)'라 부른다고 한다.우리 나라 음식에서 비교하기 내가 잘 모르겠고, 치즈가 녹아서 흘러 내릴 때의 그 느낌과 모양, 진득하게 흘러내리는 모습을 일본어로 '토로토로'하다고 하는데아마 이 표현에서 토로로 지루라는 이름이 붙었지 않았을까.쵸지야는 시즈오카 마루코에 위치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