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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면

福岡 / 博多 / 이치란 돈코츠 라멘(一蘭) | 라멘을 즐기는 독창적인 시스템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후쿠오카에 살 때에도 매번 지나다니는 그 많은 이치란 매장을 보고도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다. 원래 가까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다음에 가봐야지, 하면서 결국 못 가고. 이치란이 맛도 맛이지만 특유의 그 주문 방법과 독서실과 같은 칸막이로 된 내부 인테리어가 유명하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딱히 굳이 가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같이 간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다. 하카타역에 있던 지하 매장을 방문. 천연 돈코츠 라멘 전문점 이치란. 쇼와 35년 창업이면 1960년이라고 한다. 잇푸도보다 오래 되었네. 잇푸도의 짜고 진한 그 돈코츠 라멘을 좋아해서 이치란은 어떤 맛일지 더 궁금해졌다. 매장 옆에는 이렇게 오미야게로 ..
福岡 / 薬院 / 잇푸도(一風堂) 돈코츠 라멘 | 1985년부터 이어온 하카타 라멘 가게 후쿠오카는 돼지뼈를 장시간 우려내어 진한 맛이 좋은 돈코츠 라멘이 유명한 지역인데 잇푸도는 그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돈코츠 라멘 전문점 중 하나이다. 일본에는 워낙 100년 넘게 이어져 내려오는 맛집들이 많아서 1985년에 개업한 잇푸도는 3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역사가 짧아 보이지만 한가지 음식을 30년 넘게 계속 장사해 온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맛도 괜찮고. 다만 잇푸도는 사업을 확장해서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프랜차이즈 라멘집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나는 그래서 요즘은 잇푸도나 이치란이나 이런 라멘 가게 말고 정말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라멘 가게를 더 선호하기도 하고. 한국에는 잇푸도가 서울에..
京都 / 門扇ラーメン / 교토 맛집 / 몬센 라멘 ' 돈코츠 라멘도 아닌 것이 닭곰탕도 아닌 것이저녁을 뭘 먹을까 하고 급 검색을 했더니 카와라마치역 근처에 라멘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닭고기로 만든 니와토리 라멘이 대표 메뉴라고 하는데 닭으로 육수를 내서 만들었으니 비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그렇게 유명한 곳도 아닌 것 같아서 스시나 다른 메뉴를 먹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마침 바로 근처에 있어서 방문해 봤다.네이버에 검색해도 아직 그렇게 많은 포스팅이 없는 걸로 봐서는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게인 듯.교토 한복판(에서 조금 구석)에 있는데도 아직은 아는 사람만 오는 그런 맛집인 듯하다.하지만 구글 지도에서 몬센 라멘으로 검색해도 나와서 비교적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간판을 잘 안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의.가게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