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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福岡 / 天神 / 우오스케 쇼쿠도(魚助食堂) | 가성비 좋은 사시미 맛집 후쿠오카 텐진 파르코 신관 지하는 맛있는 게 참 많은 곳이다. 유학생 때에는 외식보다는 그냥 기숙사에서 밥 먹는 게 더 편했던 지라 잘 몰랐지만. 알았어도 돈 없다는 핑계로 안가던 그런 곳을 여행 때 다 가보는 중(....)아무튼 우오스케 쇼쿠도는 밥 공기 위에 사시미를 원하는 만큼 쌓아 올려 먹을 수 있는 사시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매일 사시미 종류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 같다. 보통 5종류라고 하는데 이날은 다랑어랑 뭐랑 뭐랑 있었는데 기억이(....) 선불로 먼저 계산한다. 밥 공기가 소, 중, 대로 있는데 나는 제일 작은 걸로 주문했다.사람이 많아서 일단 테이블에서 대기하다가 직원이 부르면 저 나무로 된 표식을 건네 주고 밥을 받으면 된다.자신이 주문한 밥 공기..
STARBUCKS FUKUOKA 福岡大濠公園店 | 공원 속 시민의 휴식 장소, 환경을 배려한 매장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은 봄에는 벚꽃 명소로, 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호수 공원으로 후쿠오카 시민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지만 오호리 공원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친환경 컨셉의 특별한 스타벅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 스타벅스는 공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디자인 및 건설되었고 환경을 생각한 그린 스토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어떤 면에서 친환경이냐고 한다면, 먼저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 찌꺼기와 공원의 낙엽잎을 퇴비를 만들어 공원 녹지 조성에 한몫 하고 있단다. 또 커피 찌꺼기를 간벌하고 남은 목재와 혼합해서 만든 목판을 일부 테이블의 상판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날씨가 화창하면 야외 테이블에서 주변 바라보며 커피 마시는 게 참 좋은 이 곳. 그리고 ..
福岡 / 大濠公園 / 카페 비미(カフェ美美) | 한잔 한잔 정성으로 내린 커피 늘 하는 소리이지만, 후쿠오카에서 살 때에는 알지도 못했던 후쿠오카의 명소를 이제서야 알게 되어 여행 중에 찾아가고는 하고 있는데,오호리 공원 근처에 있는 카페 비미 또한 얼마 전 알게 되어 이번 여행 때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 비미에 대해서 공식적인 자료나 정보를 얻지는 못했지만, 주워들은 바로는 후쿠오카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명성 있는 카페라고 한다.드립 커피이지만 일반적인 종이 필터나 금속 필터가 아닌 일반 카페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융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특별하다. 오호리 공원에서 걸어가다 만난 뭔가 레트로한 미니. 차알못인지라 언제 나온 모델인지는 잘 모르겠다. 쓸데없이 일본여행 중에 느낀 영국 감성. 멀리서 보이던 카페 비미의 간판. 아담한 건..
福岡 / 大濠公園 /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사계절 힐링 명소 옛 후쿠오카 성터의 해자를 활용하여 만든 도심 속 후쿠오카 시민들의 휴식 공간 오호리 공원. 호숫가를 따라 2km가 넘는 산책로와 곳곳에 있는 카페가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여행 중 한가롭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이다. 한국 관광객들도 참 많이 찾는데, 아마도 공원 안에 있는 컨셉 스타벅스 때문인 듯. 위치도 꽤 괜찮다. 텐진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 밖에 걸리지 않아서 걸어서 20분~30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도 있다. 아무래도 오호리 공원과 그 옆의 마이즈루 공원이 봄에 벚꽃 명소인 만큼 지하철역에도 벚꽃이 그려져 있다. 이날은 조금 흐렸지만 흐린 대로 분위기 있는 일본. 일본은 동물들도 참 커다랗고, 사람들하고 잘 어울려서 함께하는 느낌이다. 사진을 찍어도 계속..
静岡 / 呉服町 / 고후쿠쵸 | 고후쿠쵸? 고후쿠마치? 일본어로 정(町)은 거리나 마을 이름 뒤에 자주 붙는 단어인데 '쵸'와 '마치' 이렇게 두가지 발음으로 읽힌다. 어떨 때 '쵸'로 읽고 어떨 때 '마치'로 읽는지는 일본인들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헷갈릴 정도인데 어떤 학자가 일본 전국의 지명 중 '町'이 들어간 지명을 분석해서 그 규칙을 찾으려 했으나 못했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후쿠오카에 살았을 때 친숙한 지명이었던 고후쿠마치(呉服町)가 시즈오카에도 있는데 작년에 처음 보고 같은 지명이네? 하고 신기했었지. 허나 시즈오카의 呉服町는 '고후쿠쵸'로 읽는다고 한다. 일본어는 정말 알면 알 수록 어려운 것. 고후쿠쵸는 시즈오카시 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다양한 백화점과 상점들이 모여 있어 돌아다니며 쇼핑하기 좋은 곳..
静岡 / 시즈오카 / 현청전망대 | 시즈오카는 언제나 후지산과 함께 시즈오카현은 후지시, 시미즈시, 시즈오카시 등 웬만한 시에서 모두 후지산이 다 보이기 때문에 그냥 먼 산만 바라봐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지만날씨에 따라 후지산이 보이지 않는 날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시즈오카를 여러 번 방문해도 제대로 된 후지산을 못 보는 경우도 더러 있다.후지산이 보인다 하더라도 이왕이면 낮은 곳보다 높은 곳에서 보면 경치가 좋을 테니, 이런 경우 시즈오카 현청의 21층에 있는 전망대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시즈오카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긴 하지만, 처음 느낌과는 달리 이번에는 굉장히 작은 동네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아무래도 몇 번 가본 적 있으면 익숙해서 새롭지 않으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듯. 슨푸 공원 바로 옆에 위..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② | 후지산은 언제쯤 보이려나 버스 타고 오면 금방일 거리를 굳이 걸어오다 보니 미호 마츠바라 입구에 도착한 순간부터 벌써 지쳤었다(....) 입구 표지판만 보고 여기가 미호 마츠바라구나, 했는데 거기서부터 또 한참을 더 걸어가야 진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이 나오더라. 미호 마츠바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신사가 하나 있었다. 명승 미호 마츠바라. 신의 길이라는 이름의 길이 입구에서 시작된다. 이 길에서는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고 써있다. 신은 우측통행을 하나(...?) 하고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싶어서 온갖 추측을 다 해 봤는데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았다. 길을 따라 늘어선 울창한 소나무들. 길 바로 옆에는 일반 가정집들이 늘어서 있다. 미호 마츠바라 전체가 바로 옆에 민가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① | 세계문화유산 미호노마츠바라 시즈오카현 시미즈구 미호반도에 있는 소나무 숲 미호마츠바라(또는 미호노마츠바라)는 해변을 따라 늘어선 울창한 소나무 숲과해변 옆으로 보이는 후지산의 모습이 일본 3대 절경으로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그리고 '후지산-신앙의 대상과 예술의 원천'이라는 리스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2013년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일본 신앙이나 전설 같은 문화적인 부분은 알고자 하면 너무 복잡하므로, 그냥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으로 생각하고 가보기로 한 미호마츠바라. 지난 번 시즈오카에 왔었을 때에는 소나무 숲이야 한국에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봐야 하나(....) 싶은 생각 때문에 일부러 구경하지는 않았는데이번 여행에서는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머무른 곳에서 걸어서 50분 정도..
STARBUCKS KYOTO 京都三条大橋店 ' 카모 강의 시원한 평상에서 즐기는 커피 일본에는 각각의 지역에 예로부터 멋진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한 지역의 문화와 스타벅스가 만나 특별함을 선사하는 것이 바로 교토산죠오하시점입니다. 교토에서는 매년 5월이 되면 카모 강변에는 나무를 높게 짜서 만든 평상들이 늘어 섭니다. 카모강 납량 평상이라고 불리는 평상은 여름 교토의 특등석. 스타벅스도 이 전통 문화를 편하게 여러분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산죠오하시 곁에 평상을 마련했습니다. 풍부한 커피 문화와 교토의 전통이 하나가 된, 그야말로 새로운 커피 경험. 강물의 흐름에 귀기울이며 조금 특별한 공간에서의 한 때를 즐겨 보세요. - 스타벅스 일본 공식 홈페이지 카모 강변을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나무로 높은 대를 짜서 만든 평상들이 보인다...
京都 / 三年坂 / 二年坂 / 산넨자카, 니넨자카 ' 넘어지면 안 된다는 三年坂, 二年坂 교토 키요미즈데라 정문으로 가기 위해 거쳐가야 하는 거리, 바로 산넨자카 그리고 니넨자카는 옛 일본 가옥과 거리 모습이 남아 있는 곳이다.산넨자카, 니넨자카는 이름만 보면 3년 언덕, 2년 언덕이라 무슨 뜻인지 궁금하게 만드는데우리나라 민담의 3년 고개와 같이 여기서 넘어지면 3년 또는 2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속설이 전해져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원래는 일본의 다이도(大同) 천황 3년(808년)에 지어진 거리라서 산넨자카라 불렸다고 하며, 산넨자카는 발음이 비슷한 산네이자카(産寧坂)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이는 임산부의 순산과 안녕을 기원하는 타이안지(泰安寺)로 이어지는 거리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평일 오전 시간이라 관광객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京都 / 祇園 / 시조 카와라마치, 기온 거리 교토의 기온 거리는 교토에서 제일 번화한 거리이다. 시조(四条) 거리를 기준으로 산조(三条), 고조(五条) 이렇게 구역이 잘 나뉘어져 있기도 하고타카시마야, 마루이, 다이마루 등 백화점이나 큰 건물들이 많아서 걸어서 이동할 때 위치 찾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교토 시내를 이동해도 좋지만 걷는 걸 좋아한다면 대로변을 따라서 혹은 카모가와 강변을 따라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좋다. 카모가와 강변을 따라 걷는 동안 보이는 풍경. 가정집 같이 보이지만 사실 다 술집이다. 밤에 라이트업 되면 정말 예쁜 곳.한자와 나오키에서 주인공이 술마실 때 종종 나오는 곳이었다고 한다. 한자와 나오키를 다 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 건 내 머리탓(.....) 봄에 벚꽃 필 때 오면 얼마나 예쁠까. 산조..
京都 / 京都駅 / 하루카로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 가기 올 여름 휴가는 교토로 가게 되었다. 원래는 오사카/고베/교토 이렇게 간사이 일정으로 계획했으나 오사카는 나와 더이상 맞지 않는 동네라고 느끼게 된 안 좋은 일이 생겨서 3박 4일 짧은 일정을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 보다는 교토 한 군데에서 여유롭게 마음을 다잡으면서 나름 힐링하는 방향으로 휴가를 즐기기로 했다. 교토는 10년 만에 가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기대가 컸는데, 고2 때 방문했을 때에는 단체여행이라 그냥 따라만 다녔고 일본어도 잘 못하고 그래서 그때 뭘 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 HARUKA 예약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다 귀찮아서 가격이 좀 들더라도 편리한 이코카&하루카 패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코카 카드는 한국의 티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