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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静岡 / 日本平 / 니혼다이라 로프웨이 | 쿠노잔 도쇼구에서 니혼다이라 평원까지 니혼다이라 평원은 솔직히 별로 구경할 건 없지만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내려다보는 시즈오카의 모습이 인상적이라서 가기로 했다. 작년에 갔을 때 후지산이 제대로 안 보여서 좀 아쉽기도 했고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데 만약 다음 번에 만약 또 시즈오카에 오게 된다고 해도 굳이 다시 방문은 안 할 것 같다. 쿠노잔 도쇼구 입구 근처에 있는 로프웨이 타는 곳. 로프웨이 출발 시간이 앞에 나와 있어서 도쇼구 구경하기 전에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구경하면 좋다. 어른은 편도 600엔, 어린이는 편도 300엔. 나는 쿠노잔에서 니혼다이라 평원으로 가는 편도 티켓 구입. 탑승구에서 바라보는 로프웨이 풍경. 드디어 로프웨이에 탑승하고 이동하는 중. 이번 시즈오카 여..
静岡 / 久能山東照宮 / 쿠노잔 도쇼구 ② | 화려하고 화려한 쿠노잔 도쇼구 일본의 신사나 절은 대체로 검고 어슴푸레한 그런 빛깔이 많아서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가 많이 나는데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무덤, 묘터라고 하는 쿠노잔 도쇼구는 그런 이미지에 비해 굉장히 화려한 신사이다.유골을 옮겨 새로 지은 닛코 도쇼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라니 이보다 얼마나 더 화려한 신사일지 궁금해지기도 하던. 벌써부터 뭔가 화려하다. 단풍이 더 들었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 쿠노잔 도쇼구 전경도.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고 넓다. 참으로 일본스러운 풍경. 석등에 낀 이끼들이 오래된 역사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높은 곳에 어떻게 옛날 사람들이 이런 신사를 지었을 지 참 신기하다. 그런데 생뚱맞게 신사에 무슨 프라모델이 장난감이.. 봤더니 프라모..
静岡 / 久能山東照宮 / 쿠노잔 도쇼구 ① |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묻혔던 신사 쿠노잔 도쇼구(久能山東照宮)는 에도 막부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골이 안치되었던 곳이며 이를 기리는 신사이다. 이후 유골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언에 따라 도치키현 닛코(日光)로 옮겨졌고 닛코 도쇼구도 지어지게 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후의 전란을 수습하여 정권을 잡았으며,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평화로웠던 에도 막부 시대를 열었던 인물이다. 그런 인물의 묘터가 남아 있는 쿠노잔 도쇼구는 시즈오카 관광의 제 1 명소로 꼽히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실 그렇게까지 꼭 가봐야하나 싶은 곳인가 하는 곳이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과 관련되어 역사적으로 유명하고 시즈오카 시 내에서는 규모가 크고 화려한 신사나 절이 별로 없어서 다들 가보는..
STARBUCKS SHIZUOKA TSUTAYA すみや静岡本店 | 시즈오카의 새로운 츠타바 일본에는 츠타야라는 서점과 스타벅스가 함께 콜라보레이션된 매장이 많이 있는데 츠타야+스타바(스타벅스)=츠타바라고도 부른다.고후쿠쵸에 있던 스타벅스 매장 하나가 폐점하고 나서 이세탄 백화점 근처에 츠타야가 생겼고 악어와 악어새 같이 스타벅스도 새로 생겼다. 위치는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츠타야가 주변에 여기밖에 없는 듯하여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 레터 사인 배경이 밝으니까 이런 경우는 흰색보다는 그냥 초록색으로 하는 게 더 예뻤을 듯. 매장 구조가 좀 특이한데 커피바 뒤로 별도로 또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저기가 좀 괜찮아서 앉으려고 했는데 만석. 여기는 출입구 및 커피바 앞쪽 플로어. 공간이 좁은데 테이블이랑 좌석이 너무 다닥다닥 몰려 있어서 좀 별로였다. 그리고 반납대는 ..
静岡 / 시미즈 / 야키토리 스미레(SMILE) | 스마일이 아니고 스미레 시미즈역에는 긴자 거리라고 하는 작은 아케이드 거리가 있는데 각종 이자카야나 음식점이 늘어선 곳이다. 도쿄의 긴자 거리와 이름은 같지만 완전 다른 곳. 저녁에는 대부분 일찍 문을 닫는 것 같은데 낮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다. 아무튼 저녁 먹기 위해 시미즈역 긴자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스미레라는 새로 오픈한 야키토리 전문점에 가게 되었다. 스미레(すみれ)는 일본어로 제비꽃, 보랏빛 등의 의미인데 가게 이름을 보니 SMILE..? 알파멧을 일본식으로 그대로 읽어서 중의적인 가게 이름을 지은 것이었다. 꽤 재밌군(....) 잘은 모르겠지만 스미레는 시즈오카에 있는 야키토리 체인점인 듯하다. 야키토리는 일본식 꼬치 구이 요리인데, 고기나 채소 몇개 끼워서 구워놓고는 한..
静岡 / 呉服町 / 고후쿠쵸 | 고후쿠쵸? 고후쿠마치? 일본어로 정(町)은 거리나 마을 이름 뒤에 자주 붙는 단어인데 '쵸'와 '마치' 이렇게 두가지 발음으로 읽힌다. 어떨 때 '쵸'로 읽고 어떨 때 '마치'로 읽는지는 일본인들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헷갈릴 정도인데 어떤 학자가 일본 전국의 지명 중 '町'이 들어간 지명을 분석해서 그 규칙을 찾으려 했으나 못했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후쿠오카에 살았을 때 친숙한 지명이었던 고후쿠마치(呉服町)가 시즈오카에도 있는데 작년에 처음 보고 같은 지명이네? 하고 신기했었지. 허나 시즈오카의 呉服町는 '고후쿠쵸'로 읽는다고 한다. 일본어는 정말 알면 알 수록 어려운 것. 고후쿠쵸는 시즈오카시 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다양한 백화점과 상점들이 모여 있어 돌아다니며 쇼핑하기 좋은 곳..
静岡 / 시즈오카 / 현청전망대 | 시즈오카는 언제나 후지산과 함께 시즈오카현은 후지시, 시미즈시, 시즈오카시 등 웬만한 시에서 모두 후지산이 다 보이기 때문에 그냥 먼 산만 바라봐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지만날씨에 따라 후지산이 보이지 않는 날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시즈오카를 여러 번 방문해도 제대로 된 후지산을 못 보는 경우도 더러 있다.후지산이 보인다 하더라도 이왕이면 낮은 곳보다 높은 곳에서 보면 경치가 좋을 테니, 이런 경우 시즈오카 현청의 21층에 있는 전망대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시즈오카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긴 하지만, 처음 느낌과는 달리 이번에는 굉장히 작은 동네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아무래도 몇 번 가본 적 있으면 익숙해서 새롭지 않으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듯. 슨푸 공원 바로 옆에 위..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③ | 호쿠사이의 우키요에를 보는 듯한 풍경 일본의 목판화 풍속도인 우키요에 작가 중 가장 유명한 카츠시카 호쿠사이의 작품 '카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누구나가 보면 아, 그 그림! 하고 알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인데, 미호 마츠바라의 해변에서 보이는 후지산을 보고 있자니 뭔가 그 작품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일본 미술사는 잘 모르지만 분명 후지산의 다양한 절경을 그려낸 작품 중 이 미호 마츠바라에서 바라 본 풍경도 있지 않을까. 후지산은 날씨가 맑을 때에도 구름이 많거나 하면 잘 안 보일 정도라고 한다. 작년 여름 시즈오카 여행에서도 3일 내내 날씨가 맑고 쾌청했는데도 후지산을 제대로 못 봤던 기억이 있다. 바다도 다시 한 번 봐주고. 햇빛에 빛나는 파도가 눈부셨다. 후지산하면 산 정상에 쌓..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② | 후지산은 언제쯤 보이려나 버스 타고 오면 금방일 거리를 굳이 걸어오다 보니 미호 마츠바라 입구에 도착한 순간부터 벌써 지쳤었다(....) 입구 표지판만 보고 여기가 미호 마츠바라구나, 했는데 거기서부터 또 한참을 더 걸어가야 진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이 나오더라. 미호 마츠바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신사가 하나 있었다. 명승 미호 마츠바라. 신의 길이라는 이름의 길이 입구에서 시작된다. 이 길에서는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고 써있다. 신은 우측통행을 하나(...?) 하고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싶어서 온갖 추측을 다 해 봤는데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았다. 길을 따라 늘어선 울창한 소나무들. 길 바로 옆에는 일반 가정집들이 늘어서 있다. 미호 마츠바라 전체가 바로 옆에 민가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① | 세계문화유산 미호노마츠바라 시즈오카현 시미즈구 미호반도에 있는 소나무 숲 미호마츠바라(또는 미호노마츠바라)는 해변을 따라 늘어선 울창한 소나무 숲과해변 옆으로 보이는 후지산의 모습이 일본 3대 절경으로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그리고 '후지산-신앙의 대상과 예술의 원천'이라는 리스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2013년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일본 신앙이나 전설 같은 문화적인 부분은 알고자 하면 너무 복잡하므로, 그냥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으로 생각하고 가보기로 한 미호마츠바라. 지난 번 시즈오카에 왔었을 때에는 소나무 숲이야 한국에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봐야 하나(....) 싶은 생각 때문에 일부러 구경하지는 않았는데이번 여행에서는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머무른 곳에서 걸어서 50분 정도..
STARBUCKS SHIZUOKA 静岡呉服町通り店 _ _ _ 시즈오카역 근처 고후쿠쵸도오리에 스타벅스가 두 군데 같은 라인에 있는데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지나갈 때 계속 같은 곳 지나가는 줄 알았다. _
清水 はま寿司 / 시미즈 하마즈시 _ _ 친구집 근처에 있던 베이드림 주변에 맥도날드나 마츠야나 이런 음식점이 몇 군데 있었는데 그 중 하마즈시라는 회전초밥집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가격이나 시스템은 스시로랑 거의 비슷하던. _ 그냥 스시로 같다. _ _ 어차피 먹는 건 참치랑 연어, 새우 뿐이라서 그냥 그것만 계속 시켰다ㅋㅋㅋ 한국 스시로도 일본만큼 가격이 저렴하면 자주 가겠는데.. 요즘은 스시 뷔페도 많이 생기고 해서 이런 회전초밥집은 한국에서는 크게 메리트가 없는 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