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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STARBUCKS SHIZUOKA MARK IS 静岡店 | 히가시시즈오카 쇼핑몰 MARK IS 스타벅스 시즈오카의 랜드마크라는 '마크 이즈' 쇼핑몰 1층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역시나 딱히 특별할 건 없다. 그냥 쇼핑몰 안에 있는 매장치고는 괜찮은 인테리어. 우리 나라 같으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이나 여러 백화점 안에 입점한 매장 중에도 꽤 괜찮은 매장이 많지만 일본에는 이온몰이나 쇼핑몰 안에 입점한 스타벅스는 진짜 허접한 경우가 많아서(.....) 이번 시즈오카 여행 때는 본의 아니게 마크 이즈에 계속 방문하게 되어서 여러 번 들렀던 이 스타벅스. 구조는 이게 최선이었을까 싶은. 뭔가 배치를 달리하면 좌석을 더 많이 둘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스타벅스 세이렌 로고가 없다 싶었더니 여기에 있었다. 그리고 콘센트 쓸 수 있는 자리가 저기 복도쪽에 세 군데 정도 ..
STARBUCKS SHIZUOKA 静岡呉服町通り店 | 시즈오카시 스타벅스 중 가장 특이한 구조 시즈오카시를 여행하면서 웬만한 스타벅스는 다 가봤는데 그 중 가장 구조가 특이했던 시즈오카 고후쿠쵸도오리점.외관만 보면 1층에 작은 플로어만 있는 것 같은데 안쪽으로 올라가면 2층으로 이어지고이내 3층까지 이어지는데 그냥 플로어가 아니라 계단 옆에 구석진 공간에도 좌석이 있어서 올라가면서 계속 혼자 헐, 했던 플로어.인테리어가 특이한 게 아니라 건물 내부의 '구조'가 특이하다. 외관은 여느 스타벅스와 다를 바 없는 무난한 모습. 지나가면서 봐도 그냥 저게 다인 줄 알았는데 2층 모습이 이렇다. 오른쪽을 보면 혼자서 앉을 수 있는 좁은 공간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게 희한함.꼭 동물원에서 우리 안에 가둬 둔 동물들 감상하는 느낌이 들었달까(....?) 계단 옆에는..
静岡 / 시즈오카 / 마크 이즈(MARK IS) | the landmark is here. 마크 이즈(MARK IS)는 시즈오카와 요코하마에만 있는 쇼핑몰인데, 2018년 하반기에 후쿠오카 시사이드 모모치에도 새로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시즈오카에는 2013년 4월에 오픈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점이 오픈을 했다.마크 이즈가 대체 무슨 뜻인가 했는데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봐, 여기가 바로 이곳의 랜드마크! 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JR도카이도본선 이용하면 히가시시즈오카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사실 그렇게 특별한 상점이나 구조는 아니다. 일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쇼핑몰.이온몰이나 그런 곳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일본이 정말 좋았는데요즘은 우..
静岡 / 臨済寺 / 린자이지 | 세이켄지, 호타이지 그리고 린자이지 시즈오카의 중부를 스루가(駿河)라고 부르며 이 스루가의 3대 사찰이 바로 세이켄지(清見寺), 호타이지(宝泰寺) 그리고 린자이지라고 한다. 조선통신사와도 관련이 깊은 절인 세이켄지와 호타이지. 린자이지는 조선통신사와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마가와 가문에 의해 지어진 사찰로 타게다 신겐,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두 번의 전란으로 불탔으나 이후 재건되었다고 한다. 세이켄지 관련 이전 포스팅 : '15 SHIZUOKA - 興津 清見寺 / 오키츠 세이켄지(청견사) ① '15 SHIZUOKA - 興津 清見寺 / 오키츠 세이켄지(청견사) ② '15 SHIZUOKA - 興津 清見寺 / 오키츠 세이켄지(청견사) ③ 린자이지는 시즈오카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3..
静岡 / 시즈오카 맛집 / 쵸지야(丁子屋) ② | 히로시게의 우키요에에도 등장한 쵸지야 에도 시대 조선통신사들이 에도(도쿄)로 가기 위한 루트에 위치한 시즈오카. 길이 있는 곳에는 사람이 모이게 마련인데 시즈오카에도 이러한 위치적인 특성 때문에 숙박업이 당시 많이 발달해 있었다. 지난 번 방문한 시즈오카의 유이도 그러한 동네 중 하나이고.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작품이나 소설, 고전 시가 등에서 이러한 '마루코의 토로로 지루' 쵸지야에 대한 묘사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쵸지야의 역사가 400년 정도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우타가와 히로시게에 대한 이전 포스팅 : '15 SHIZUOKA - 東海道広重美術館 / 도카이도 히로시게 미술관 드디어 등장한 토로로 지루. 대체 어떤 맛일까, 비쥬얼은 콩국수 국물 같이 생겼는데. 서빙해주는 아주머니께서 ..
静岡 / 시즈오카 맛집 / 쵸지야(丁子屋) ① | 토토로? 토로로? 그게 뭐예요? 일상 음식 중에 '마'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보통 마라고 하면 마즙이 먼저 떠오르는 나에게 마를 한끼 식사용 음식으로 먹는다는 건 생소한 일이었다.일본에서는 마를 갈아서 즙을 낸 다음 여러 재료와 함께 섞거나 해서 요리를 만드는데, 마즙 자체가 많이 끈적거리지 않은가. 마치 낫토처럼.이 마즙에 일본 된장국을 풀어서 밥 위에 뿌려 먹거나 후루룩 마시는 음식을 일반적으로 '토로로 지루(とろろ汁)'라 부른다고 한다.우리 나라 음식에서 비교하기 내가 잘 모르겠고, 치즈가 녹아서 흘러 내릴 때의 그 느낌과 모양, 진득하게 흘러내리는 모습을 일본어로 '토로토로'하다고 하는데아마 이 표현에서 토로로 지루라는 이름이 붙었지 않았을까. 쵸지야는 시즈오카 마루코에 위치한 ..
静岡 / 吐月峰紫屋寺 / 도겟뽀 사이오쿠지 ② | 노래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정원 사계절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겟뽀 사이오쿠지의 정원은 그 자체로도 입체적인 예술 작품을 보는 느낌이다.본당에서 입구 정면 쪽으로 바라보면 정원의 나무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가 한폭의 그림과 같은데그 산등성이의 모습이 마치 후지산과 같다 하여 후지산을 감상하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봄의 야마자쿠라가 피면 봄의 노래를, 여름의 녹음이 우거지면 여름의 노래를, 단풍이 불거지면 가을의 노래를, 하얀 눈으로 덮이면 겨울의 노래가 절로 나오는 도겟뽀 사이오쿠지의 주변 풍경은 가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무로마치 시대의 이마가와 세력과 관련 있는 사찰인데도 불구하고 에도 시대를 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 절만큼은 보호해 주기로 하였고오랜 시간 도겟뽀 사이오쿠지는 안전하게..
静岡 / 吐月峰紫屋寺 / 도겟뽀 사이오쿠지 ① | 금각사, 은각사 그리고 도겟뽀 사이오쿠지 이번 시즈오카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그리고 가장 만족했던 곳은 도겟뽀 사이오쿠지였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산동네 작은 절이지만 역사와 풍경, 아름다움은 아직도 감동적으로 머리에서 맴돌고 있다. 도겟뽀(吐月峰, とげっぽう)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달을 토해내는, 토해내듯 내뿜는 봉우리라는 뜻인데사이오쿠지 절의 정원 너머로 보이는 산봉우리에서 달이 살랑거리며 떠오르는 모습이 마친 달을 토해내는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절에 계신 할머니가 절 내부에 대해 안내해 주시며 사이오쿠지의 역사와 내부 설명을 알차게 해주셔서 알게 되었다. 물론 전부 일본어로. 또한 도겟뽀 사이오쿠지는 교토의 은각사를 본 떠 만든 절이라고 하는데, 은각사의 규모보다는 훨씬 작지..
静岡 / 駿府匠宿 / 슨푸 타쿠미슈쿠 | 시즈오카의 전통 공예 체험 이전 쿠노잔 도쇼구 포스팅에서 시즈오카가 일본 최고의 프라모델 왕국이 된 배경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시즈오카는 에도시대 때부터 많은 기술 장인들이 모이게 된 지역이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프라모델 같은 공예 산업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시즈오카시 스루가구에 있는 슨푸 타쿠미슈쿠, 말 그대로 장인들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인 이 곳에서 다양한 시즈오카의 전통 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시즈오카역에서 슨푸 타쿠미슈쿠까지 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원래는 도겟뽀 사이오쿠지라는 사찰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슨푸 타쿠미슈쿠. 일본은 지하철이나 기차는 참 잘되어 있는데 버스는 시간표도 애매하고 노선도 헷갈려서 잘 이용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탈 수 밖에 없..
静岡 / 시즈오카 맛집 / 스프 커리 cancun | 홋카이도의 스프 커리를 시즈오카에서 스프 커리는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1970년대부터 생겨났던 음식이라고 한다. 키타큐슈의 모지항에는 야키카레가 있는 것처럼 지역마다 카레의 조리법과 맛이 일본에는 다양한 듯. 근데 카레가 커리의 일본식 발음이기는 하지만 요즘따라 카레를 커리라고 부르는 추세인 건지, 커리라는 말이 좀 어색하긴 하다. 예를 들면 아까도 말한 야키카레를 야키커리라고 하면 좀 어색한데, 스프 커리는 스프 카레라고 하면 더 이상한 느낌(?) 아무튼 스프 커리는 일반적인 카레와 달리 말 그대로 좀더 농도가 묽고, 재료도 깍둑썰기가 아닌 통째료 넣어 조리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그런 스프 커리 맛집이 시즈오카에도 있다고 하여 방문해 봤다. 카리브해의 욕망이라 불리는 칸쿤. 멕시코의 유명한 섬 이름..
静岡 / 日本平ホテル / 니혼다이라 호텔 | 후지산이 보인다면 감상하기 최적의 장소 니혼다이라 호텔에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솔직히 한 번 가봐서 딱히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쿠노잔 도쇼구에서 니혼다이라 로프웨이를 타고 건너 왔기에 다른 루트가 없었고, 시즈오카 시내로 다시 가기 위해서는 니혼다이라 호텔의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게 제일이었기 때문에언제 다시 또 오게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니혼다이라 호텔을 한 번 더 방문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니혼다이라 호텔 1층에 있는 다이닝 더 테라스에서 감상하는 시즈오카의 전경과 운이 좋으면 보이는 후지산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기 때문에오늘 혹시나 후지산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니혼다이라 호텔로. 니혼다이라 평원에서 자루소바로 요기를 때우고 니혼다이라 호텔까지 걸어가기..
静岡 / 日本平 / 니혼다이라 평원 | 산 위에서 바라보는 시즈오카시 니혼다이라 평원은 스루가구와 시미즈구의 경계에 위치한 우도야마(有度山)의 산 정상과 그 일대를 일컫는다.후지산과 이즈반도가 스루가만 너머로 보이고 북쪽으로는 미나미 알프스라고 불리는 아카이시 산맥이 보인다.아래로는 시미즈항의 마을 전경이 펼쳐져서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녹차밭이나 귤밭이 많아 그 풍경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교통은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로프웨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주변의 니혼다이라 동물원, 니혼다이라 호텔 등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쿠노잔 도쇼구에서 니혼다이라 로프웨이를 타고 건너 와서 이렇게 길을 따라 걸으면 니혼다이라 평원으로 이어지게 된다. 니혼다이라 평원에는 기념품 가게와 조촐한 식당이 몇 군데 있다. 그 외에는 뭐 없음(....) 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