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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静岡 / 久能山東照宮 / 쿠노잔 도쇼구 ② | 화려하고 화려한 쿠노잔 도쇼구 일본의 신사나 절은 대체로 검고 어슴푸레한 그런 빛깔이 많아서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가 많이 나는데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무덤, 묘터라고 하는 쿠노잔 도쇼구는 그런 이미지에 비해 굉장히 화려한 신사이다.유골을 옮겨 새로 지은 닛코 도쇼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라니 이보다 얼마나 더 화려한 신사일지 궁금해지기도 하던.벌써부터 뭔가 화려하다.단풍이 더 들었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쿠노잔 도쇼구 전경도.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고 넓다.참으로 일본스러운 풍경.석등에 낀 이끼들이 오래된 역사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이런 높은 곳에 어떻게 옛날 사람들이 이런 신사를 지었을 지 참 신기하다. 그런데 생뚱맞게 신사에 무슨 프라모델이 장난감이..봤더니 프라모델는 바로 시..
静岡 / 久能山東照宮 / 쿠노잔 도쇼구 ① |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묻혔던 신사 쿠노잔 도쇼구(久能山東照宮)는 에도 막부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골이 안치되었던 곳이며 이를 기리는 신사이다. 이후 유골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언에 따라 도치키현 닛코(日光)로 옮겨졌고 닛코 도쇼구도 지어지게 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후의 전란을 수습하여 정권을 잡았으며,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평화로웠던 에도 막부 시대를 열었던 인물이다. 그런 인물의 묘터가 남아 있는 쿠노잔 도쇼구는 시즈오카 관광의 제 1 명소로 꼽히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실 그렇게까지 꼭 가봐야하나 싶은 곳인가 하는 곳이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과 관련되어 역사적으로 유명하고 시즈오카 시 내에서는 규모가 크고 화려한 신사나 절이 별로 없어서 다들 가보는..
静岡 / いちご海岸 / 이치고 카이간 | 쿠노잔 도쇼구를 가기 전에 만나는 딸기 거리 쿠노잔 도쇼구(久能山東照宮)를 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니혼다이라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가는 방법. 두번째, 이치고 카이간을 따라 입구에서 계단을 타고 오르는 방법.나는 이치고 카이간(딸기 해안)을 따라 쿠노잔 도쇼구 입구로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버스를 타는 게 제일 편하지만, 그냥 경치 구경도 할 겸 걸어가기로 했다.친구집에서 쿠노잔 도쇼구까지 걸어서 약 50분 거리였지만 운동하는 셈 치고(.....)날씨가 점점 흐려졌지만 구름 사이로 내리는 햇살이 바다와 어우러져서 꽤 멋졌다.부족한 사진 실력으로는 그 풍경을 제대로 담기 어려웠지만.걸어가기에는 다소 위험한 도로. 난 이런 길은 왠지 차가 날 치고 갈 것 같아서 무섭다(....) 걍 ..
静岡 / 万象寺 / 만조우지 | 정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후지산 한국어의 외국어 표기법을 잘 모르겠지만, 일본어의 장음은 그냥 단음으로 적도록 되어 있는 것 같다. 대표적인 예가 오사카. 원래 오사카가 아니라 오오사카(おおさか)이지만 한국어에서는 그냥 오사카라고 발음한다. 도쿄도 도쿄가 아니라 도우쿄우(とうきょう)이지만 뭐, 공식 표기가 저러니. 그래서 万象寺(まんぞうじ)도 만조지라고 써야 하겠지만 뭔가 어감이 이상해서 만조우지라고 썼다. 만조우지는 시미즈쿠에 있는 자그마한 사찰이다. 역사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정보가 나오지가 않는다. 나도 시즈오카에 사는 친구가 쿠노잔 도쇼구에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사찰이라고 알려줘서 가보게 된 것이지 여행자가 굳이 찾아갈 정도의 그런 사찰은 결코 아닌 듯. 그래서 원래 이 포스팅은 쿠..
静岡 / 시미즈 / 야키토리 스미레(SMILE) | 스마일이 아니고 스미레 시미즈역에는 긴자 거리라고 하는 작은 아케이드 거리가 있는데 각종 이자카야나 음식점이 늘어선 곳이다. 도쿄의 긴자 거리와 이름은 같지만 완전 다른 곳. 저녁에는 대부분 일찍 문을 닫는 것 같은데 낮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다. 아무튼 저녁 먹기 위해 시미즈역 긴자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스미레라는 새로 오픈한 야키토리 전문점에 가게 되었다. 스미레(すみれ)는 일본어로 제비꽃, 보랏빛 등의 의미인데 가게 이름을 보니 SMILE..? 알파멧을 일본식으로 그대로 읽어서 중의적인 가게 이름을 지은 것이었다. 꽤 재밌군(....) 잘은 모르겠지만 스미레는 시즈오카에 있는 야키토리 체인점인 듯하다. 야키토리는 일본식 꼬치 구이 요리인데, 고기나 채소 몇개 끼워서 구워놓고는 한..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③ | 호쿠사이의 우키요에를 보는 듯한 풍경 일본의 목판화 풍속도인 우키요에 작가 중 가장 유명한 카츠시카 호쿠사이의 작품 '카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누구나가 보면 아, 그 그림! 하고 알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인데, 미호 마츠바라의 해변에서 보이는 후지산을 보고 있자니 뭔가 그 작품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일본 미술사는 잘 모르지만 분명 후지산의 다양한 절경을 그려낸 작품 중 이 미호 마츠바라에서 바라 본 풍경도 있지 않을까. 후지산은 날씨가 맑을 때에도 구름이 많거나 하면 잘 안 보일 정도라고 한다. 작년 여름 시즈오카 여행에서도 3일 내내 날씨가 맑고 쾌청했는데도 후지산을 제대로 못 봤던 기억이 있다. 바다도 다시 한 번 봐주고. 햇빛에 빛나는 파도가 눈부셨다. 후지산하면 산 정상에 쌓..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② | 후지산은 언제쯤 보이려나 버스 타고 오면 금방일 거리를 굳이 걸어오다 보니 미호 마츠바라 입구에 도착한 순간부터 벌써 지쳤었다(....) 입구 표지판만 보고 여기가 미호 마츠바라구나, 했는데 거기서부터 또 한참을 더 걸어가야 진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이 나오더라. 미호 마츠바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신사가 하나 있었다. 명승 미호 마츠바라. 신의 길이라는 이름의 길이 입구에서 시작된다. 이 길에서는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고 써있다. 신은 우측통행을 하나(...?) 하고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싶어서 온갖 추측을 다 해 봤는데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았다. 길을 따라 늘어선 울창한 소나무들. 길 바로 옆에는 일반 가정집들이 늘어서 있다. 미호 마츠바라 전체가 바로 옆에 민가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① | 세계문화유산 미호노마츠바라 시즈오카현 시미즈구 미호반도에 있는 소나무 숲 미호마츠바라(또는 미호노마츠바라)는 해변을 따라 늘어선 울창한 소나무 숲과해변 옆으로 보이는 후지산의 모습이 일본 3대 절경으로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그리고 '후지산-신앙의 대상과 예술의 원천'이라는 리스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2013년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일본 신앙이나 전설 같은 문화적인 부분은 알고자 하면 너무 복잡하므로, 그냥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으로 생각하고 가보기로 한 미호마츠바라.지난 번 시즈오카에 왔었을 때에는 소나무 숲이야 한국에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봐야 하나(....) 싶은 생각 때문에 일부러 구경하지는 않았는데이번 여행에서는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머무른 곳에서 걸어서 50분 정도면..
清水 はま寿司 / 시미즈 하마즈시 _ _ 친구집 근처에 있던 베이드림 주변에 맥도날드나 마츠야나 이런 음식점이 몇 군데 있었는데 그 중 하마즈시라는 회전초밥집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가격이나 시스템은 스시로랑 거의 비슷하던. _ 그냥 스시로 같다. _ _ 어차피 먹는 건 참치랑 연어, 새우 뿐이라서 그냥 그것만 계속 시켰다ㅋㅋㅋ 한국 스시로도 일본만큼 가격이 저렴하면 자주 가겠는데.. 요즘은 스시 뷔페도 많이 생기고 해서 이런 회전초밥집은 한국에서는 크게 메리트가 없는 듯. _
清水 S-PULSE DREAM PLAZA / 시미즈 에스펄스 드림 플라자 ③ _ _ _ 결국 타러 갔던 관람차. _ 티켓 뽑아서 들고 가면 입구에서 직원이 티켓 확인 후 태워준다. _ _ 바다다...! _ _ 하늘이다..! _ _ 저 멀리 니혼다이라 호텔 같은 건물도 보이고.. _ 미호노 마츠바라도 보이고.. _ 미호노 마츠바라는 말 그대로 소나무 숲인데 그냥 소나무만 가득한 숲이란다. 소나무에 소나무에 소나무에 소나무가 가득한 숲이란다. 그래서 유네스코에 지정된 곳이란다. 근데 안 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소나무를 보기 위해 시간을 내고 싶진 않았다.. 아무리 유네스코라도.. 소나무는 사무실 창밖에도 많이 보여.. _ _ 그냥 또 할 거 없어서 안에 돌아다님. 채소 가방...? _ 맥도날드에 있던 피카츄. 지금 한국 맥노날드는 미니언들로 가득한데 피카..
清水 S-PULSE DREAM PLAZA / 시미즈 에스펄스 드림 플라자 ② ___스시 파는 코너._근데 그 옆에 도시락 코너에서 스시를 더 싸게 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일본이니까 이런 저렴한 스시도 맛있음. __사쿠라에비가 유명한 지역이다보니 이런 사쿠라에비 튀김 카레도 팔더라.__멸치..? 시라스도 시미즈시의 특산물이라던데 시라스가 뭐지?ㅅ? 하다가 보니까 멸치였음._고등어 스시.. 함부로 먹기 무섭다.. 참으로 이상하게도 음식 중에는 익혀 놓으면 잘 먹는데 생으로 먹으라면 못 먹겠는데 많은 것 같음..고등어도 그렇고.. 소...는 레어로 먹는 거니까^.^ㅋㅋㅋ반대로 연어는 사시미나 훈제로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익혀 먹으면 맛없음.. 신기한 식재료들..;;;;;__레모네이드 코너.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들어가 봄.__칼디커피팜에 파는 해외 맥주들._또 맥주들._그냥 찍은 ..
清水 S-PULSE DREAM PLAZA / 시미즈 에스펄스 드림 플라자 ① _ _ 지난 번에 갔던 베이드림이랑 자꾸 이름이 헷갈렸던 드림 플라자ㅋㅋㅋ 그냥 작은 쇼핑몰 같은 건데 에스펄스가 뭐냐 했더니 시미즈시 축구단..? 뭐 그런 거 같던. 그래서 저 축구단 캐릭터가 벽에 붙어 있는가 보다.. _ _ 유니클로. _ 에스펄스 드림 플라자에는 솔직히 할 게 없다;;;;;;; 쇼핑 코너가 엄청 많아서 다양하게 구경할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물론 시즈오카현이다보니 후지산 관련된 캐릭터나 상품이 많기도 하고 치비마루코 캐릭터 용품이 많기는 하지만 딱히 굳이 그런 걸 왜 사나 싶기도.......... _ 그래서 유니클로는 1만엔 이상 사면 면세가 되기 때문에 친구랑 같이 가서 옷만 실컷 샀음... _ _ ABC 마트는 살 게 정말 없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