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TEGORIES

LONDON / MONMOUTH COFFEE / 몬마우스 커피 | Monmouth Coffee Company. 1978년에 커피 로스팅과 원두 판매를 시작한 이 커피 전문점은 코벤트 가든에 있는 몬마우스 스트리트에서 시작해서 그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약 30년 후인 2007년에 2호점인 버로우 마켓 지점을 오픈했다. 여기 외관이 내 취향에 더 맞아서 코벤트 가든은 패스하고 버로우 마켓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유럽은 카페가 참 아담하다 못해 협소하다. 한국에서도 요즘 그런 ..
LONDON / Borough Market / 버로우 마켓 ② | 사실 이런 재래 시장에서는 살 수 있는 게 음식, 식료품 뿐이라 나로서는 딱히 뭘 할 게 없었던 코스이긴 하다. 그냥 구경하기에도 다소 규모가 작아서 빨리 돌면 30분이면 충분할 수도. 그리고 여기서 파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협소에서 자리가 없으면 그냥 서서 먹거나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헤비한 음식들도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애매했다.아주 혜자로운 홍합 시식.이런 걸 그냥 서서 들고 먹기에는 너무 크니까. ..
LONDON / Borough Market / 버로우 마켓 ① | 1014년 문을 연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 시장 버로우 마켓. 네이버 검색으로는 1276년 문을 연 것으로 나오는데 버로우 마켓 공식 홈페이지에는 정확한 일자는 알 수 없지만 1014년을 기점으로 한다고 나와 있다. 아무튼, 근 1,000년 이상 이어져 오는 시장이라니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가 아니겠는가. 우리나라의 재래 시장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버로우 마켓은 오히려 재래 시장 컨셉으로 꾸며진 작은 농수산품 쇼핑몰 같은 느낌..
LONDON / FORTNUM & MASON / 포트넘 앤 메이슨 |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최고의 식료품점 포트넘 앤 메이슨. 1707년 윌리엄 포트넘과 휴 메이슨이 피카딜리에 설립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홍차로 유명하다. 질 좋은 각종 식재료가 매주 한 번씩 버킹엄 궁전으로 납품되는 걸로도 알려져 있고 홍차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의 다양한 식재료와 관련 주방 용품, 패션 아이템까지 취급하고 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이 민트 색감이 정말 좋다. 건물 외부는 물론 매장에 들어서면 포인..
LONDON / Shoreditch / ALLPRESS ESPRESSO | 뉴질랜드의 대표 로스터리 카페 올프레스 에스프레소. 호주, 일본, 싱가폴 등지에 매장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 일본 가면 한번 다시 가 봐야지. 아무튼 런던 쇼디치에도 매장이 있어서 방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너무 작다. 정말 작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카페가 크고 좌석도 많고 한데 유럽이나 일본은 그렇지가 않은 듯. 올프레스 에스프레소 쇼디치 매장은 외관도 내부 인테리어도 취향에 딱 맞았는데 자리가 너무 협소에서 오래 앉아 있지 못해..
LONDON / Shoreditch / 쇼디치 | 전 세계의 트렌드가 궁금하면 런던의 '쇼디치'를 보라. 무려 2015년,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의 한 온라인 기사의 타이틀이다. 도대체 쇼디치가 뭐길래?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의 무대, 이것만 하더라도 쇼디치는 그렇게 아름답고 화려한 동네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고아 소년이 런던의 뒷골목에서 겪는 인생 이야기라는 건 누구나 다 알테니, 쇼디치는 런던에서도 가장 낙후된 동네였다.&nbs..
LONDON / Tower Bridge / 타워 브릿지 | 템스강의 런던 아이, 빅 벤과 함께 영국의 대표 아이콘으로 꼽히는 타워브릿지. 낮에 바라보는 것도 밤에 올라가 런던의 야경을 보는 것도 좋은 건축물이다. 1894년에 완성된 도개교로, 다리 양쪽의 탑은 바로 옆에 있는 런던탑의 분위기에 맞춰 고안되었다고 한다. 런던탑은 탑이라는 이름이 붙었기는 하지만 900년 역사를 가진 중세의 성채로 왕궁으로 이용되었으나 왕족의 처형 및 유폐지로 이용되기도 했다고.런던은 관광할 곳들이 오밀조밀..
LONDON / DAUNT BOOKS / 돈트 북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한 곳으로 뽑힌 런던의 돈트 북스. 여행자들을 위한 서적이 주를 이루고 있고, 오크 나무로 만들어진 책장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2층 난간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유리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자연 채광도 분위기에 한몫하는 아름다운 서점.그런데 돈트 북스가 체인점이라고 해야 하나, 지점이 영국에 여러 군데 있다고 한다. 포스팅하면서 처음 알았네. 모든 매장이 이런 구조와 인테리어로..
LONDON / Burger & Lobster / 버거 앤 랍스터 | 음식이 맛없기로 악명 높은 영국. 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사는 곳인데 아무리 음식이 맛없더라도 기본적인 입맛은 영국 사람들도 느낄 텐데 맛없어 봤자 뭐 얼마나 맛없겠어, 아무리 맛없어도 군대 짬밥보다는 맛있겠지, 맛이 있는 음식도 분명 있을 거야, 아무튼 그래서 나는 영국 음식에 대해서 큰 편견 없이 대하기로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영국에서 제대로 된 식사로 피쉬 앤 칩스를 먹고 나서, uhmm.. 이건 나도 할 수 있..
LONDON / Piccadilly Circus / 피카딜리 서커스 | 런던 소호 지역에 위치한 런던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인 피카딜리 서커스. 지하철 피카딜리 서커스역을 따라 직선으로 뻗은 피카딜리 스트리트에는 영국 왕실에 식료품을 납품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도 있다. 또한 피카딜리 서커스 중앙 광장에서 곡선으로 이어지는 리전트 스트리트는 정말 화려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고 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가 많이 있다. 런던의 고급 백화점인 리버티 백화점도 리전트 스트리트에서 ..
LONDON / Wellington Arch / 웰링턴 아치 | 1825년 나폴레옹과의 전쟁을 기념하여 세운 웰링턴 아치는 런던 하이드 파크에 위치하고 있다. 그린 파크 쪽에 있어서 그린 파크 아치라고도 부르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다. 신고전주의 양식은 너무 과한 장식과 경박함이 나타나는 로코코 양식에 반하여 합리적이고 장엄한 느낌을 추구한다고 한다. 그래서 웰링턴 아치를 보면 화려하지는 않고 비율과 구도가 정확해서 뭔가 정리된 느낌이 드는 그런 문이다.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도 같은 양식이라고 ..
LONDON / Trafalgar Square / 트라팔가 광장 | 코벤트 가든 근처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 가려면 그 앞의 트라팔가 광장을 먼저 만나야 한다. 1805년 넬슨의 영국 함대가 프랑스-에스파냐 연합함대를 상대로 승리한 트라팔가르 해전을 기념하여 만든 곳이라고 한다. 트라팔가르곶에서 일어났고, 지중해 서쪽 끝인 현재의 스페인과 아프리카 대륙이 마주보는 좁은 해협 부근이다. 그런데 트라팔가르 해전은 트라팔가르 해전이라고 부르면서 트라팔가 광장은 왜 트라팔가르 광장이 아니라 트라팔가 광장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