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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스킨은 티스토리 티에디션으로 블로그 첫화면을 최신글 순서대로
썸네일을 띄워서 보여주는 화면이었기 때문에 글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안 썼었는데
반응형 스킨으로 바꾸면서 티에디션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최신글이 바로 메인에 뜨기 때문에 나름 글을 좀 정성스럽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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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해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도 늘 붐빈다.
평일에는 한산하지만 주말에는 울산이나 근처 주변 지역 사람들 휴식 공간으로도 좋다는데
희한하게 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소문나면 꼭 카페가 생긴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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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오픈한 스타벅스 울산간절곶점. 사실 이 건물은 이전에 엔제리너스 커피였다.
스타벅스에서 건물주를 어떻게 설득했길래 천사들을 쫓아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건물 자체는 확실히 엔제리너스보다 스타벅스에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임은 분명한 듯.
그리고 울산 첫번째 리저브 매장으로 오픈하기도 했는데
사실 간절곶은 울산에서도 시내버스를 타고서 2시간은 걸리는 곳이라 너무 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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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분위기가 삼청동점이랑 흡사한 듯?
구조가 약간 독특한 것도 그렇고 삼청동점이랑 뭔가 비슷한 이미지다.
저기 구석 야외 테라스 자리, 날씨 좋을 때 앉으면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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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곽을 따라서 소나무가 가지런히 심겨져 있다.
소나무도 좋은데 개취지만 벚꽃이면 더 좋을 것 같음.. 봄에.. 경주 매장들처럼ㅋㅋㅋㅋ
매장에 자리 없으면 테이크아웃 해서 앞에 잔디밭에서 앉아 마셔도 분위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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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2층까지 있고 옥상까지 올라갈 수는 있는데 아마 개방을 안 하거나
정리가 다 되면 날씨가 좋은 날에만 따로 개방하려는 것 같더라.
1층은 포스랑 커피바, 엠디장이 너무 몰려 있어서 줄 서서 주문할 때 매우 좁음..
2층도 딱히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고,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편이라 자리가 별로 없다.
콘센트는 1층 입구에 카운터랑 안쪽 리저브 카운터, 그리고 2층에 카운터 자리에만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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