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 총각네 초밥

_ 현태가 생일이라고 초밥이 먹고 싶대서 급 찾아봤는데,
예전부터 성남동 오이시 라멘 앞에 뭔가 되게 내 취향인 인테리어인 식당이 있어서 눈여겨 봤었던 곳이
마침 괜찮은 초밥집이라고 해서! 가게 된 총각네 초밥.

_ 이거 국물 완전 맛있어서 두 번이나 달라고 해서 마셨다ㅋㅋㅋ

_ 일단 아사히 두 잔 시키고.. 정말 맛있더라. 초밥에는 맥주도 완전 잘 어울리는 듯.

_ 생물연어초밥이라길래 이름이 뭐 이렇지-_- 처음에 생물 무생물의 그 생물인 줄 알고ㅋㅋㅋㅋ
 훈제연어가 아닌 냉동되지 않은 신선한 연어의 맛이 아주 혀를 녹이더라ㅠ.ㅠ

_ 두둥.. 쵸큼 출혈이 심했던 장어 초밥ㅋㅋ 난 사실 곰장어도 그렇고 장어류를 정말 못 먹어서 좀 그랬는데,
현태가 워낙 먹고 싶어해서 시켰다. 그런데 웬걸, 완전 맛있던ㅋㅋ 이제부터 나도 장어를 즐겨 먹는 미식가가 될 테야............-_-..

_ 배가 덜 차서 연어롤을 시키려고 했는데, 롤은 무슨 재료가 없대서 안 된다더라ㅠ_ㅠ
그래서 할 수 없이 현태는 알밥을 시켰고.

_ 나는 우동을 시켰는데, 양은 많았는데 생각보다 우동 맛은 내 입에 맞지 않더라.
먼저 먹은 우동 국물은 매콤매콤하고 맛있었는데ㅠ_ㅠ 우동 종류는 다음 번에 다시 도전해 보아야겠네.

_ 처음 가 봤는데 정말 괜찮았던 총각네 초밥. 나중에 스시 먹고 싶으면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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