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치매검사 점수 MMSE-DS 기준 해석 방법

보건소에서 치매검사를 받고 나면 숫자로 된 점수가 나오는데, 이 점수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궁금해지기 마련이에요. 보건소 치매검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도구가 MMSE-DS인데, 이번 글에서는 이 검사의 점수 기준과 각 구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리해봤어요.

MMSE-DS란 무엇인가

MMSE-DS는 ‘치매 선별용 한국어판 간이정신상태검사’의 줄임말이에요.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매 선별 도구로, 만점은 30점이에요. 이 검사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지남력, 기억력, 계산 능력 등 여러 인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구성돼 있어요.

MMSE-DS와 함께 언급되는 검사로 MoCA-K도 있어요. MoCA-K는 몬트리올 인지평가 검사의 한국판으로, MMSE-DS보다 더 세밀하게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도구예요. 주의력, 언어 기능, 시공간 능력 등을 MMSE-DS보다 자세히 살펴본다는 점에서, 1차 선별 이후 정밀한 평가가 필요할 때 함께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점수 구간별 해석

MMSE-DS 점수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눠 해석해요. 24점 이상이면 보통 정상 소견으로 간주해요. 20점 이상 23점 이하 구간에 해당하면 치매 혹은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단계로 봐요. 19점 이하로 떨어지면 치매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단계로 분류돼요.

이 기준은 MMSE-K를 개발한 연구진이 정한 구분과도 일치하는데, 24점 이상을 ‘확정적 정상’, 20~23점을 ‘치매 의심’, 19점 이하를 ‘확정적 치매’로 구분한 기준이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어요.

다만 이 점수 구간은 어디까지나 선별 목적의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점수 하나만으로 치매를 확진하는 건 아니고, 의심 소견이 나오면 이후 정밀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이 이뤄지는 구조예요.

학력과 나이에 따른 점수 해석 주의점

MMSE-DS 점수를 해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변수가 학력과 과거 인지 수준이에요. 기억력이 원래 좋았거나 학력이 높았던 사람은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어도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어요. 이 때문에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로 나왔더라도, 과거에 비해 기억력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고 느껴진다면 안심하지 말고 정밀 인지기능 검사나 뇌 영상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는 게 권장돼요.

반대로 학력이 낮거나 고령인 경우에는 실제 인지 기능에 큰 문제가 없어도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검사 도구들이 학력이나 연령에 따라 보정된 규준을 함께 적용해 해석하는 방식을 쓰고 있어요.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다음 단계

1차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점수가 나오면, 보건소와 협약된 병원이나 의원에서 전문의 진료 하에 신경인지검사 같은 정밀검사를 받게 돼요. 이 단계에서 치매로 확정되면 혈액검사, 소변검사, 뇌영상 촬영 등을 포함한 감별검사가 추가로 진행되는 구조예요.

이렇게 단계별로 검사를 나눠 진행하는 이유는, 선별검사 하나로는 치매와 단순 건망증, 다른 질환으로 인한 인지저하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곧바로 치매로 단정 짓기보다는, 안내받은 정밀검사 절차를 차근차근 따라가는 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방법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 Q. MMSE-DS 만점은 몇 점인가요? – 30점 만점으로 구성돼 있어요.
  • Q. 몇 점부터 정상으로 보나요? – 24점 이상이면 정상 소견으로 간주해요.
  • Q. 점수가 낮으면 바로 치매인가요? – 아니에요, 의심 소견일 뿐이며 정밀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이 이뤄져요.

보건소 치매검사의 MMSE-DS 점수는 24점 이상 정상, 20~23점 의심, 19점 이하 치매 가능성이 높은 구간으로 나뉘어요. 다만 학력이나 과거 인지 수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점수 자체보다 이전과 비교한 변화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