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타벅스를 찾아서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다가 발견한 큰길타워점.
이쯤되니 이젠 로고나 초록색 간판만 스쳐 봐도 스타벅스인 걸 알아채고 바로 스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가끔씩 크라제버거 간판에 낚일 때가 있었지만.
큰길타워점을 처음 보고 어딘가 익숙한 것 같아서 계속 보다가 알아챈 것이,
일매출 180 스타벅스 창업 어쩌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글 쓰는 사람들이, 꼭 큰길타워점 사진을 쓰던 거였다.
매장은 조금 길쭉한 삼각형 모양으로 생겼다. 아무래도 강남의 빌딩 안에 있는 곳이라서 여기도 일하는 사람들이 조금 많이 오던 듯..
그나저나 이 테헤란로 주변에만 도대체 몇 개의 스타벅스가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