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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8 FIRENZE

FIRENZE / T-bone Steak /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

 

| 티본 스테이크의 발상지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T-bone Steak)는 말 그대로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에 있는 T자 모양의 뼈 부위 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로, 뼈를 사이에 두고 안심과 채끝 등심이 붙어있다. 양쪽 고기 부위가 달라서 동일한 굽기로 구워내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여 요리사들의 기량을 재는 스테이크라고도 한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피렌체가 티본 스테이크의 원조라고 하며, 대부분 350g 의 대량으로 내놓는 편이다. 

 

 

 

원래 나는 어디 여행 가서도 유명하다거나 맛집이라거나 굳이 찾아가는 편은 아니고, 더군다나 웨이팅이 있다면 더욱이 꺼려하는 편이라 피렌체에서도 티본 스테이크를 굳이 먹어야 할까,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나름 일정이 여유로웠고 여행중에 고기를 먹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티본 스테이크는 가성비가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서(.....) 먹어보기로 했다. 주변에서 맛집을 여럿 추천해 줬는데 여기는 어떻게 찾았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어느 블로그에서 검색해 보고 갔던 듯. 1년 전이라 가게 이름이 기억도 안 난다.

 

 

 

2만원 정도 가격에 티본 스테이크와 베이크드 빈스, 와인 1잔 세트로 구성된 메뉴였다. 나름 괜찮은 구성. 그리고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양이 정말 많다. 사실 고기가 고기지, 이게 무슨 특별한 시즈닝이나 양념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실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그냥 분위기가, 피렌체에서 와인 한 잔에 스테이크라니, 만족스러워, 하는 정도. 먹다 보니 느끼해서(.....) 그래도 다 먹었지만. 

 

 

 

 

 

다 먹고 돌아가는 길의 노을이 정말 아름답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