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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8 FIRENZE

FIRENZE / Cafe GiLLi / 카페 질리

|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질리. 1733년 스위스계 가족이 운영하기 시작한 이 패스트리 가게는 원래는 두오모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가게가 성장하면서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1900년대에는 문학인, 지식인, 예술가들의 모임 장소로 애용되었고, 현재는 피렌체에 가면 꼭 들러보아야 할 스윗츠 맛집으로 알려져 있기도.

 

 

 

카페 질리는 실내 플로어나 야외 테이블에서 케익이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데, 티라미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안에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사실 혼자서 굳이 케익이나 커피를 한번에 다 먹고 싶지도 않았기도 하고, 그냥 맛만 보고 싶었을 뿐이라 그렇다고 테이크 아웃을 하기도 그렇고, 해서 알아 보니 앉아서 먹는 테이블 말고 그냥 에스프레소 바에서 서서 안에서 먹고 바로 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티라미수 한 조각을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긴 기억이 있는 카페 질리.

 

 

 

 

 

보면 알겠지만,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물론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파는 조각케익에 비하면 정말 맛과 퀄리티가 아름답다. 맘 같아서는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고 싶었지만.

 

 

 

주문하고 에스프레소 바에 서서 케익 가져다 주기를 기다리는데 매장 안에 이것저것 많다보니 눈이 심심하지 않았다.

 

 

 

커피랑 같이 주문했는데 몇 천원 밖에 안했다. 앉아서 먹으면 티라미수 하나만 9천원 정도 하던데. 물론 그건 이거랑 모양이 다른 티라미수지만. 아무튼 오히려 이렇게 먹는 게 더 유럽스러워(......) 이러면서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던 카페 질리의 티라미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