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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8 PARIS

PARIS / Musée Rodin / 로댕 미술관



| 1908년 이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오귀스트 로댕은 비롱 저택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그는 비롱 저택을 자신의 미술관으로 만들어 줄 것을 조건으로 프랑스 정부에 모든 작품을 기증했다. 당시 로댕의 작품은 세간에 크게 인정받지 못하여 이 제안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모네를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의 지원과 홍보, 로댕 본인의 노력으로 미술관 건립이 가능했다. 그러나 1917년 로댕은 세상을 떠났고, 자신이 사랑했던 비롱 저택이 1919년 로댕 미술관으로 바뀐 모습은 직접 볼 수 없었다.









생각하는 사람







로코코 양식의 우아하고 잘 가꿔진 아름다운 정원이 특징인 로댕 미술관. 정원 사이사이에도 로댕의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어 산책할 겸 구경하기도 참 좋은 곳이었다.










지옥의 문. 중세의 시인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는데, 단테는 연옥과 지옥을 여행하던 중 그가 평생토록 사랑하던 여인 베아트리체를 따라 천국을 보게 된다고 한다. 로댕은 여기서 지옥을 선택했고, 지옥의 문 꼭대기에서 인간의 처절한 최후를 내려다 보는 이 사람이 바로 생각하는 사람, 단테라고 한다.










비롱 저택 내부가 너무 예뻐서 작품보다 건물에 더 치중하면서 감상을 했었다. 정원도 좋고, 2층에서 바라본 잘 가꿔진 정원의 모습은 뭔가 답답한 마음도 시원하게 트이는 듯 해서 계속 내려다 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