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A/'18 PARIS

PARIS / Panthéon / 팡테옹



| 프랑스 위인들을 기리는 국립 묘지인 팡테옹. 우리나라의 국립묘지와는 달리 석관을 방별로 배치한 형태로,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의 위인들을 주로 안치하고 있다. 내부는 묘지라기보다는 박물관에 가까운 분위기이며 마리 퀴리, 장 자크 루소, 에밀 졸라, 볼테르, 빅토르 위고 등 누군지는 몰라도 한번쯤 이름은 들어 봤을 법한 인물들이 모셔져 있다. 로마의 판테온이나 포르투갈 리스본의 판테온과 구별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 발음으로 팡테옹이라고 표기하는 듯.







이 날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지치기도 했었고, 무덤(.....)에 굳이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외관만 봤었다. 어차피 로마에 2천년 동안 이어져 오는 판테온이 있으니 그걸 보면 되겠다 싶어서.




  





AUX GRANDS HOMMES LA PATRIE RECONNAISSANTE


조국이 위대한 사람들에게 사의(謝意)를 표하다













팡테옹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지구의 자전을 증명한 푸코의 진자가 여기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1851년 프랑스의 과학자 푸코는 팡테옹의 돔 천장에 67m 길이의 실을 달고, 그 아래에 28kg의 추를 메달아 커다란 진자를 만들었다. 이 진자를 흔들어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였고, 현재는 줄이 끊어져 팡테옹에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어떻게 이걸로 자전을 증명했는지 문과생인 나로서는 아무리 설명을 봐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위대한 업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