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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8 LONDON

LONDON / Piccadilly Circus / 피카딜리 서커스


| 런던 소호 지역에 위치한 런던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인 피카딜리 서커스. 지하철 피카딜리 서커스역을 따라 직선으로 뻗은 피카딜리 스트리트에는 영국 왕실에 식료품을 납품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도 있다. 또한 피카딜리 서커스 중앙 광장에서 곡선으로 이어지는 리전트 스트리트는 정말 화려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고 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가 많이 있다. 런던의 고급 백화점인 리버티 백화점도 리전트 스트리트에서 볼 수 있다.


피카딜리 서커스라는 이름은 16세기 무렵에 유행했던 피카딜(pickadil)이라는 레이스 칼라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게 뭔가 하고 찾아 봤더니 옷의 목 부분의 깃이 마치 목도리 도마뱀(.....)과 같은 주름 잡힌 칼라로 된 장식인데 확실히 서양의 인물화에서 자주 봤던 느낌이 드는 그런 장식이었다. 이 장식이 당시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했고 이로 떼돈을 번 양복점 주인이 피카딜 홀이라는 초호화 주택을 세웠다고 한다.




영국에서도 참 유럽스러운 느낌을 받았던 피카딜리 서커스 거리. 영국은 유럽치고는 너무 산업혁명의 발상지라서 그런지 삭막한 분위기가 드는 곳이 많은데 피카딜리 서커스는 거리 초입에 들어서면서부터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영국스럽게 유럽스러워, 라는 뭔가 표현하기 애매했던 그 느낌. 저런 건물은 확실히 아시아에서는 볼 수가 없으니까.




여기가 유럽이 맞구나, 계속 그 생각을 했다. 사실 런던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는지 다소 싦아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서 그저 백인들이 많은 어느 동네라고만 생각들었는데. 피카딜리 서커스 덕분에 기분 전환이 되었던 런던 여행.




영드 셜록에서도 보이던 그 풍경이 여기였다니.  포스팅이 너무 늦었지만, 이 때가 갤럭시 노트9이 새로 나왔던 시기라 온통 삼성 광고가 덕지덕지였다.






저 배경으로 저렇게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꽤 많았고.



보기만 해도 화려한 리전트 스트리트. 쇼핑하고 했으면 더 재밌었겠지만 그냥 주변 건물들 보면서 걷기만 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거리였다. 런던 여행하면서 두번째로 좋았던 곳. 런던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은 런던 코트! 이건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