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는 예전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픈하면서 한 번 가봤는데 저녁에 갔던 터라 딱히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었다.
낮에 와도 뭐 그다지 할 거 있는 곳은 아니구나, 하고. 판교에서 시간 때울 일이 생겨서 지난 번에 왔을 때 안 가본 매장으로 일부러 가봤다.
판교알파돔시티점. 이름은 되게 거창하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판교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개인적인 이유로 이제 판교는 별로 가고 싶지가 않다.
멀리서 봐도 스타벅스스러움이 느껴지는 외관. 일본 이온몰 같은 곳에 있을 법한 이상한 외관이다.
어후,, 폰카의 한계가.. 아무튼 외관을 왜 저렇게 해 놨지. 뭔가 위화감 드는.
내부는 안쪽에도 더 있긴 하지만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안 찍음..
여기 구석 자리가 제일 좋더라. 창가도 보이고. 물론 밖에도 짜더러 볼 만한 풍경은 없다.
그냥 스타벅스구나, 하는 매장이었다. 점심 시간 때라서 손님은 많고 직원들은 역시나 바쁜 매장은 퉁명스럽고.
Cafay Lat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