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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SKU

SKU 57012251 스타벅스 도곡공원점



| 공원 느낌은 안나지만 도곡공원점

일본 스타벅스에는 공원 안이나 공원 근처에 입점한 스타벅스가 있는 곳이 몇몇 있는데 나무도 보고 물도 보고 하면서 커피 한 잔 하는 그런 분위기가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스타벅스 도곡공원점도 그런 분위기일 거야, 라고 혼자 생각하고 들떠서 갔었는데 그냥 그 앞에 도곡공원이 있을 뿐이었고,

그냥 여느 도심 속의 스타벅스와 다를 게 없었다. 혼자서만 살짝 실망(....)





신규 매장이라 커피가 빠진 스타벅스. 그래봤자 유리문에는 그대로 스타벅스 커피라고 써두지만. 내가 예전에도 한 번 이런 글을 쓴 거 같은데,

진짜 엊그제 오픈한 매장에 갔더니 거기는 유리문에도 커피를 뺐더라. 스벅에서 내 블로그를 보나(....?)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다. 커피바 뒤로도 소파 자리가 좀 있는 듯? 사람들 앉아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 했지만.

굉장히 불편한 커다란 삼각형 테이블도 있었고. 콘센트가 없어서 별로였다.





그냥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스타벅스 포스팅은 꼭 디카로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웬만하면 디카로 찍으려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폰카가 더 편한 거 같다. 이런 그냥 매장 소개 포스팅 정도라면. 정말 뜬금없는 소리구나.





평일 오후였는데도 굉장히 조용하고 한산했던 도곡공원 스타벅스. 늘 이런 분위기라면 항상 오고 싶을 거야. 조용히 책 읽으러.






아무튼 공원 느낌은 안 나는 스타벅스 도곡공원점. 보는 것처럼 창 밖에는 그냥 자동차만 다닌다.

근처에 올 일 있어서 방문했긴 했지만 벌써 570번째 스타벅스라니. 나도 여간 할 짓이 없긴 없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