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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SKU

SKU 56412161 스타벅스 강남점




| 강남역 첫 리저브 매장


강남역 1번 출구에 강남역 주변에는 처음으로 리저브 매장이 생겼다. 리저브라고 해서 요새는 별달리 특별할 것도 없지만서도.

신사나 논현, 역삼 쪽에는 리저브 매장이 있긴 했지만 강남역 출구 앞에 생긴 건 강남점이 처음인 듯.

그런데 스타벅스 강남점은 원래 없었나. 강남2점은 아직도 굳건히 살아 있던데. 





정문이라고 할 만한 출입구는 건물 뒷쪽에 있다. 건물 정문으로 들어가도 같은 곳으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심플하게 스타벅스 세이렌 로고와 리저브 마크만 딱 있구나. 





여기가 그 건물 정문 출입구 쪽인데, 그래, 스타벅스 티 안내면 서운하지.









사실 요즘 엠디나 푸드나 리저브라고 특별한 건 정말 없는 것 같다. 다 거기서 거기.

그치만 강남점은 일단 강남에 있는 매장 중에 규모는 제일 큰 것 같고 무엇보다 위치가 강남 중심가는 아니라서 일요일이었지만 조금 조용했던 편이었다.

그리고 아직 홍보가 덜 되었는지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가끔씩 예전 스타벅스 패키지가 생각날 때가 있다. 원두라거나 티백이라거나.




리저브 코너는 커피 내려주면서 바리스타가 알려주는 설명 듣고 빨리 가라고 이렇게 불편한 좌석을.







그리고 이 매장은 여기가 제일 좋았다. 넓고 창가 좌석이라 뭔가 트인 느낌에 천장은 이런 인테리어까지.

약간 후쿠오카의 컨셉 스타벅스인 다자이후 매장 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본 유럽의 어느 매장 같기도 하고.

게다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지만 좌석도 많아서 널찍널찍하고, 또 강남답지 않게 엄청 조용했어. 여기도 조만간에 시장통처럼 되겠지만.





오랜만에 먹은 쫄깃한 소시지 롤.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쫄깃이 아니라 질긴 소시지 롤이 더 맞는 것 같다.

스벅에서 가끔 출출할 때 먹기 딱 좋은 푸드인데, 질긴 양파 베이글로 만든 저 롤은 빼고 소세지만 따로 팔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