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 주변만 해도 스타벅스가 너무 많이 생겼다. 예전만 해도 을지로입구역점이나 시청점, 시청플러스점, 그리고 명동메트로점이 고작이었는데
역 주변에 얼마나 많이 생겼으면 을지로입구역점이라고 하기에는 전부다 을지로입구역점이니 매장명을 싹다 을지로+빌딩명으로 바꿔 버렸다.
이번에 또 새로 오픈한 을지로국제빌딩점. 을지로한국빌딩, 을지로내외빌딩, 을지로경기빌딩, 을지로삼화타워.. 어휴..
국제빌딩 스타벅스도 생각보다 플로어가 정말 좁다. 앉아서 지켜 보니 들어 왔다가 그냥 나가는 손님들이 꽤 있는 편.
빌딩 내부에는 벽으로 별도의 구분 없이 그저 카운터 좌석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휑하니 뚫려 있다.
플로어가 이게 보이는 게 전부. 이런 매장은 청소나 매장 관리하기 참 편리한 매장이다. 손님은 불편하지만 직원에겐 최고.
포인트라면 저 입구 옆 구석 자리랄까. 콘센트만 있으면 오래 앉아 놀기 딱 좋은 자리.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을지로경기빌딩점. 인테리어는 저 매장이 좀 더 낫다. 플로어도 좀더 넓고.
을지로입구역 주변에서는 자리가 없어서 스벅에 앉지 못할 일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