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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SKU

SKU 55411901 스타벅스 대우재단빌딩점



| 스타벅스 서울로7017점?


예전 스타벅스 연희세브란스점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서울역 주변은 스타벅스가 마땅치가 않아서 열차 기다릴 만한 장소가 없었는데

그나마 근처에 연희세브란스점이 생겨서 다행이다 했는데, 조금 더 멀기는 하지만 대우재단빌딩도 생겼다. 

대우재단빌딩은 이번에 새로 생긴 서울로7017과 이어지기 때문에 서울역에서도 충분히 걸어가기 쉽기도 하고 좋은 듯.





요즘 생기는 매장은 STARBUCKS COFFEE에서 COFFEE는 빼버리는 가보다. 이제 커피만 파는 건 아니란 건가.

그럼 미국이나 일본처럼 와인도 팔고 좀 하지, 내부는 그냥 카페이면서 커피를 빼다니. 

다른 것보다 네이버 후드 스타벅스나 좀 생겼으면.





플로어는 2층까지 있는데 서울로에서 바로 이어지는 곳은 2층 플로어이다.

그냥 여느 매장과 다를 바 없는 1층 플로어.








2층은 이렇게 서울로가 바로 내다 보이는 곳이라서 아무래도 저 창가 자리가 인기석인 듯.

그런데 2층은 거의 지나가다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휴게실 수준이라서 굳이 비싼 커피 안 마셔도 잠깐 앉아 있기 좋을 공간이다. 그야말로 제 3의 공간이군.





확실히 고가차도를 이용하여 만든 보행도로라니 특이한 광경이기는 하다.

근데 조금 더 예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벽면에 이런 세이렌 로고가 있다. 처음에는 나비인 줄 알았는데 커피 열매와 이파리였던.




음.. 괜찮기는 한데 뭔가.. 뭔가가 부족하다. 음..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아무튼 개인적 취향으로는 컬러가 좀 부족하게 느껴진달까.



하워드 슐츠도 더이상 스타벅스에 커피가 주가 아니라서 스타벅스 커피가 아니라 그냥 스타벅스로 탈바꿈한다고 한 것 같기는 한데,

적어도 한국 매장에서는 내 생각에는 간판 달 때 비용 줄일려고 글자 뗀 것 같은 느낌이(....) 아니면 일본처럼 와인이나 맥주를 팔라고. 

가을에 도쿄 가면 스타벅스 이브닝스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