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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SKU

SKU 55211601 스타벅스 서울고속터미널점




| 이제서야 생긴 고속터미널점


KTX와 SRT로 인해 서울을 오갈 때 서울역이나 수서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넉넉하고 돈을 한푼이라도 아끼고자 한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게 제일이다.

그래서 서울 고터는 일년에도 몇 번을 이용하는 터미널이지만 요즘에서야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그나마 돌아다닐 만한 곳이 되었지,

이전에는 진짜 들어도 가기 싫은 그런 곳이었다. 지저분하고, 할 거 없고.

그래서 버스 시간을 기다릴 때에는 근처 신세계 백화점이나 파미에파크 스타벅스를 이용하고는 했는데 너무 사람도 많고 정신 없고,

또 경부선 터미널과는 멀어서 나름 불편했는데 드디어 요근래 들어서 경부선 터미널에도 스타벅스가 생겼다.





원래 여기는 그냥 의자들만 덩그러니 놓여있던 대합실이었는데 스타벅스가 딱 맞게 들어 왔다. 진작 그럴 것이지.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게 같은 방향을 바라 보고 있는 세이렌 로고.





내가 자주 이용하는 승강장 옆에 있어서 위치는 딱 좋다. 이제 애매한 버스 시간 기다리려고 여기저기 헤맬 필요가 없을 듯.









처음에는 이런 인테리어가 좋았는데 요새는 너무 산만한 것 같다.






텀블러는 이제 안사기로 했으나 저 뉴턴은 볼 수록 맘에 드네.

손잡이만 없었어도 바로 샀을 텐데.





그런데 정말 시끄럽다. 요근래 본 매장들 중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듯.

요새는 정말 스타벅스에 올 때마다 귀마개를 챙겨올까 심히 고민이 들 정도이다. 너무 시끄러워서 머리가 아플 지경..





여기 빈 공간에도 테이블이나 일인용 좌석을 배치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플로어 관리하기 귀찮아서 그랬겠거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