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자체만으로도 다른 매장에 비해서 매력적인 것 같다.
동부산 롯데아울렛 근처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 동부산DT점은 2층 야외 테라스도 넓고
또 여기서 바라보이는 바닷가 풍경도 괜찮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제 3의 공간이 되지 싶다.
주차공간도 13대나 마련되어 있어 넓은 편이다. 그런데도 오후되니까 만차.
요즘 생기는 스타벅스, 특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이런 곳에 스타벅스가?’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차가 없었더라면 이런 곳에 카페가 생길 이유가 없는, 여기도 바로 옆에 동부산 롯데 아울렛이 있긴 하지만 이제 막 개발된 곳이라 그냥 부산 어느 어촌 동네 같다.
1층 입구.
스타벅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더라. 아마도 마을 버스인 듯.
1층도 꽤 넓어서 좋더라. 다닥다닥 테이블이 붙어 있는 곳보다는 이런 시원시원한 매장이 확실히 좋다.
뒤에 풍경 보면 정말 촌(…..)
기장의 명물 국보미역도 보이고(…..)
1층도 넓은 편인데 2층은 정말 넓다. 야외 테라스 자리도 저렇게 넓은 매장은 별로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이날 날씨가 다소 쌀쌀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들 밖에 나가더라. 그만큼 이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는 드물기 때문이겠지.
굳이 300원 할인 때문이 아니더라도 텀블러를 2008년부터 썼으니 지금은 텀블러 이용하는 게 그냥 삶의 일부가 된 느낌이다.
매번 사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텀블러 챙겨다니는 게 습관이 되니 불편한 줄도 모르겠고.
여러 모로 장점이 많으니까 애용하는데 주변에서 텀블러 쓰면 덕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