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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TOKYO

東京 / 銀座 / 긴자 애플 스토어



| 맥북 프로 4년 만의 변신

지난 9월 후쿠오카 여행에서 맥북 프로를 구입했는데 그 때 당시 맥북 프로가 10월에 신형이 발표될 거란 소문이 무성했었다.

그래서 새로운 맥북을 살까, 아니면 그냥 지금 맥북을 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이었던 점은 신형이냐 구형이냐가 아니라

내가 사고 나서 가격이 확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점이었다. 그렇다고 한달 동안 컴퓨터 없이 사는 건 무리라서 그냥 사긴 했지만.


이번 맥북 프로 신형은 터치바도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고 USB C 타입도 아직은 불편하고 사과에 불 안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다 별로인데다가 가격까지 어마무시해서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 그리고 뭣보다 현재 구형 맥북 프로 가격이 안 떨어지고 그대로 판매된다는 게 제일 맘에 든다.



긴자에 밤에 오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서울도 큰 건물 많은데 왜 이런 야경이 안 나올까 생각해 봤는데 아마도 간판과 도로가 일본은 깔끔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한다.

일본에서 웬만한 시골 아니고서야 도로에 그어진 횡단보도나 선이 닳아 지워진 걸 본 적이 없다. 횡단보도 좀 봐, 너무 깨끗하지 않나. 



아무튼 목적은 애플 스토어. 긴자점에 들어가 보는 건 처음이다.



1층은 여느 애플 스토어처럼 각종 애플 제품을 전시해 놓았다. 아이폰 7은 그냥 그렇고.







긴자 애플 스토어는 4층 규모인데 플로어 자체는 좁다. 2층은 이렇게 악세사리들을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도 있었는데 그냥 계단 이용.



뭣보다 내가 관심있었던 맥북 프로. 역시나 맥북 프로가 새로 나왔다고만 들었지 터치바 없는 모델은 나중에 나온다는 건 몰랐던.

그래서 맥북 프로를 아무리 찾아봐도 터치바가 안보여서 애플 스토어 맞나.. 싶었다.

다른 사람이 만지고 있던 걸 옆에서 보니 두꺼운 맥북처럼 생겼는데 그게 맥북 프로 터치바 없는 모델이었던 것.



이 때 맥북 프로 발표 뉴스도 안 봤을 때라 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잘 몰라서 오로지 터치바만 궁금했는데..

애플 로고에 불 안 들어오는 것도 이 때 보고 충격이었다. 이젠 앞으로 모든 모델에서 라이트를 없애려나 보네.

라이트 없는 것도 예쁘기는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는.



USB C 타입 포트 2개와 이어폰 단자가 끝인 맥북 프로. 이럴 바엔 그냥 맥북 사는 게 낫지 않나..? 얇고 가볍고.. 

여러 모로 아직은, 아직도 이해가 잘 안 되는 맥북 프로 신형.



키보드야 적응하면 되니까 괜찮은데 아무리 봐도 아직은 잘 모르겠는 맥북 프로 신형.

다른 거 다 없애도 괜찮았는데 SD카드 슬롯 없어진 건 정말 불편한 것.. 그래도 한 5년 후에 맥북 바꿀 거니까 그 때 되면 더 좋은 맥북 프로가 나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