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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TOKYO

東京 / 시미즈라이너 / SA・PA



| 전철, 기차가 아닌 고속버스를 타고 도쿄로

전철, 기차가 발달한 일본이라 여행할 때에도 거의 대부분을 철로를 이용하여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데

시즈오카-도쿄 이동 시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편하다는 친구의 말에 시즈오카에서 도쿄로 갈 때에는 고속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가격은 3천엔 정도 했었고 이동 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JR로 오더라도 그 정도 시간과 더 비싼 운임을 지불해야 하는데, 고속버스는 전철에 비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몰랐는데, 버스 안에서 와이파이가 터지고 USB를 이용한 휴대전화 충전도 가능해서 JR보다 훨씬 좋았던 거.


3시간 정도 달린다면 분명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한 번 쉬어갈 터이니 화장실이나 요깃거리를 구할 수도 있으므로 정말 편한 이동수단이라는 거.



더군다나 시즈오카에서 도쿄로 가는 고속버스인 시즈테츠의 노선에는 시즈오카역에서 신주쿠로 가는 노선도 있지만

시미즈역에서 도쿄역으로 가는 노선도 있어서 나같은 경우는 시미즈역이 더 가깝기 때문에 시미즈라이너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더 좋았던 점은 시미즈역이 기점이 아니고 그 전에 몇 군데 정류장을 경유해서 시미즈역으로 가는데

그 중 하나가 친구집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던 코마고에키타 버스 정류장이었던 것! 그래서 여기서 바로 버스를 타고 도쿄역까지 갈 수 있었다.

버스표는 시미즈역이나 시즈오카역의 시즈테츠 매표소에서 사전에 예약하여 발권해 두었다.



아무튼 1시간 반 정도 달리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했다.

이른 시간이라 편의점이나 푸드코트 몇 곳 외에는 아직 오픈을 안 한 상태여서 좀 아쉬웠지만.


일본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서비스 에리어(Service Area) 혹은 파킹 에리어라고 부른다. 그래서 줄여서 SA나 PA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굳이 한자로 高速道路休憩所라고 번역해서 일본 발음으로 읽거나 하지 말고 그냥 서비스 에리어라고 하면 된다.







스타벅스도 있네? 



그러나 역시 오픈 전인 매장.



배고파서 그냥 삼김 2개 사왔다. 연어마요와 소불고기 마요. 일본은 삼각김밥 종류가 맛있는 게 정말 많아서 늘 살 때마다 고민하게 된다.

물론 뭘 사든지 다 맛있지만. 이상한 오징어 젓갈 이런 것만 아니면(.....)


우리 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와 별반 차이가 없어서 그렇게 신기한 건 없었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처음 가보는 고속도로 휴게소였기 때문에 일부러 따로 포스팅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