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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SHIZUOKA

静岡 / 臨済寺 / 린자이지


| 세이켄지, 호타이지 그리고 린자이지

시즈오카의 중부를 스루가(駿河)라고 부르며 이 스루가의 3대 사찰이 바로 세이켄지(清見寺), 호타이지(宝泰寺) 그리고 린자이지라고 한다.

조선통신사와도 관련이 깊은 절인 세이켄지와 호타이지. 린자이지는 조선통신사와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마가와 가문에 의해 지어진 사찰로 타게다 신겐,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두 번의 전란으로 불탔으나 이후 재건되었다고 한다.


세이켄지 관련 이전 포스팅 : 

'15 SHIZUOKA - 興津 清見寺 / 오키츠 세이켄지(청견사) ①

'15 SHIZUOKA - 興津 清見寺 / 오키츠 세이켄지(청견사) ②

'15 SHIZUOKA - 興津 清見寺 / 오키츠 세이켄지(청견사) ③




린자이지는 시즈오카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센겐신사 앞에서 발견한 빨간색 시즈오카 시티 버스.



겨우 도착한 린자이지 입구. 사찰 뒷편의 산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나무들이 너무 잘 우거져 있어서 절을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이런 멋진 계단이 이어지고. 



계단 오르기 전에 왼쪽에 위치한 신불전의 모습. 생긴 건 되게 몇 백년된 건물 같은데 1997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신불전 뒤로는 묘비들이 늘어서 있어서 무섭더라. 온갖 귀신 다 모이는 일본의 사찰과 신사.



계단 중간 쯤 오르자 양 옆으로 이런 불상 조각도 있었다.



안녕하세요(....)







정면에서 본 본당의 모습. 린자이지의 가장 유명한 장면. 아쉽게도 이날 오후 늦게 방문한 터라 문이 닫혀 있었다.

에도시대 전기인 17세기 경에 지어진 본당이라고 한다.



좌선당의 모습. 



날씨가 많이 흐려서 사진이 좀 그렇지만 이런 대로의 분위기도 좋았던 린자이지.



카레산스이식 정원.



종교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사찰이나 성당 같은 곳에 다녀오면 뭔가 마음이 새롭게 다스려지는 기분이다.

그냥 여행 와서 구경만 하는 것이긴 하지만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사찰 구경.




내려오는 길에 보니 사찰 옆에 마련된 작은 정원이 있더라.



연꽃이 가득 피어 있었더라면 정말 멋질 것 같았던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