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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SHIZUOKA

静岡 / 日本平ホテル / 니혼다이라 호텔


| 후지산이 보인다면 감상하기 최적의 장소

니혼다이라 호텔에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솔직히 한 번 가봐서 딱히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쿠노잔 도쇼구에서 니혼다이라 로프웨이를 타고 건너 왔기에 다른 루트가 없었고, 

시즈오카 시내로 다시 가기 위해서는 니혼다이라 호텔의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게 제일이었기 때문에

언제 다시 또 오게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니혼다이라 호텔을 한 번 더 방문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니혼다이라 호텔 1층에 있는 다이닝 더 테라스에서 감상하는 시즈오카의 전경과 운이 좋으면 보이는 후지산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기 때문에

오늘 혹시나 후지산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니혼다이라 호텔로.



니혼다이라 평원에서 자루소바로 요기를 때우고 니혼다이라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도보로 얼마 걸리지 않았다. 5분 정도 걸렸던가.



바로 보이는 니혼다이라 호텔.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바로 눈에 보이는 이 광경. 니혼다이라 호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날은 날씨가 좀 흐렸기도 하고 구름도 많은 관계로 후지산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지난 번에 왔을 때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



그래도 이왕 온 김에 무료 셔틀버스 시간까지 커피나 마시면서 풍경 감상하기로.



더 테라스의 커피 바. 







친구는 아이스 커피, 나는 드립커피랑 카라멜 타르트 주문. 가격은 합쳐서 2천엔이 넘었다. 호텔이라고 다 좋고 맛있는 건 아닌데 너무나도 비싼 것.



음.. 일본 스윗츠답지 않게 달지도 짜지도 않았다. 그냥저냥 그랬던 맛.

여기 오기 바로 전에 니혼다이라 평원 식당에서 먹은 너무 실망스러웠던 자루소바 때문에 미각을 잃어서 그랬던 걸지도(....)



커피도 그냥 저냥.. 지난 번에 왔을 때에는 카푸치노를 마셨었다. 



친구의 아이스 커피에 크림을 들이붓는 중.



대나무를 태운 소품도 있고. 



유리창 덕분에 밋밋한 하늘도 더 예쁘게 보이는 인테리어. 

아쉽게 후지산은 볼 수 없었지만 시원시원한 풍경을 보면서 커피 한 잔 하는 건 나쁘지 않았다. 

이제 내 인생에 다시 안 올 니혼다이라 호텔이겠지.



셔틀 버스는 니혼다이라 호텔 바로 앞에서 탈 수 있다. 버스 탑승 안내 표시와 탑승 시간이 나와 있는데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음(....)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니까 필요하신 분은 한번 찾아보세요.

셔틀 버스는 니혼다이라 호텔 투숙객이나 카페 이용객 등에 한해 탑승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타더라도 모를 것 같다. 

딱히 영수증 검사나 이런건 하지 않았기에. 그리고 어차피 웬만한 시간대에는 자리가 남아 도는 것 같으니 서비스 차원에서 다 태워주겠지, 명색이 호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