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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SHIZUOKA

静岡 / いちご海岸 / 이치고 카이간


| 쿠노잔 도쇼구를 가기 전에 만나는 딸기 거리

쿠노잔 도쇼구(久能山東照宮)를 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니혼다이라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가는 방법. 두번째, 이치고 카이간을 따라 입구에서 계단을 타고 오르는 방법.

나는 이치고 카이간(딸기 해안)을 따라 쿠노잔 도쇼구 입구로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버스를 타는 게 제일 편하지만, 그냥 경치 구경도 할 겸 걸어가기로 했다.

친구집에서 쿠노잔 도쇼구까지 걸어서 약 50분 거리였지만 운동하는 셈 치고(.....)



날씨가 점점 흐려졌지만 구름 사이로 내리는 햇살이 바다와 어우러져서 꽤 멋졌다.

부족한 사진 실력으로는 그 풍경을 제대로 담기 어려웠지만.



걸어가기에는 다소 위험한 도로. 난 이런 길은 왠지 차가 날 치고 갈 것 같아서 무섭다(....) 걍 버스 탈걸 하고 후회했던.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딸기 하우스들. 아직 딸기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렇게 휑하지만, 겨울이 되어 딸기들이 열리면 여기도 꽤 볼만 할 것 같다.

딸기 체험도 재밌겠지만 여행와서 굳이 돈을 내고 노동을 하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



해안가를 따라 늘어선 딸기 농장들 때문에 이치고 카이간(딸기 해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곳.



길가에 있던 미니 신사. 



저 위에 보이는 쿠노잔 도쇼구의 입구 모습. 친구가 자꾸 저기 위에 보인다고 해서 아무리 봐도 안 보였는데

한 번 갔다 오고 나니까 아, 여기 이렇게 보이더라. 솔직히 사진으로도 저게 뭐지? 싶은.






버스를 타고 왔다면 여기서 내렸을 쿠노잔시타 버스 정류장.



조용한 해변가 마을.



요코야마 농원. 홍보하는 건 아님. 모르는 곳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쿠노잔 도쇼구 입구. 진짜 걷는 걸 좋아하는 나였지만 꽤나 버거웠던 길이다.

그냥 관광객들은 로프웨이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 오는 게 좋을 듯.

그리고 막상 입구를 보니 저 위에 까지 어떻게 올라가냐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