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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SHIZUOKA

静岡 / 三保松原 / 미호마츠바라 ②


| 후지산은 언제쯤 보이려나

버스 타고 오면 금방일 거리를 굳이 걸어오다 보니 미호 마츠바라 입구에 도착한 순간부터 벌써 지쳤었다(....)

입구 표지판만 보고 여기가 미호 마츠바라구나, 했는데 거기서부터 또 한참을 더 걸어가야 진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이 나오더라.




미호 마츠바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신사가 하나 있었다.



명승 미호 마츠바라. 



신의 길이라는 이름의 길이 입구에서 시작된다. 이 길에서는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고 써있다.

신은 우측통행을 하나(...?) 하고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싶어서 온갖 추측을 다 해 봤는데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았다.



길을 따라 늘어선 울창한 소나무들.

길 바로 옆에는 일반 가정집들이 늘어서 있다. 미호 마츠바라 전체가 바로 옆에 민가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할 때 조용히 해야 한다고.

신의 길은 그렇게 특별한 건 없고 좌우로 늘어선 나무들이 인상적일 뿐이다.



신의 길을 나서면 버스 정류장과 작은 기념품 가게들이 맞이한다.

어딜 가나 느끼지만 이런 기념품 파는 곳은 딱히 살 게 없어서 새로운 곳에 가보더라도 요즘은 그냥 들어가 보지도 않는다.



신의 길 앞이 하고로모노 마츠라는 소나무 숲이 있다.

미호나비라는 인포메이션 센터도 있었는데 굳이 가 보지는 않았다. 정보는 인터넷에도 많아서(....)



미호 마츠바라에 대한 간단한 안내. 난 이런 거 보면 한 두줄 해석하고 그냥 귀찮아서 안 읽게 된다. 한국말로 써놔도 읽을까 말까한 것을!







바닷가 주변에 소나무 숲이 이렇게 울창하게 있다니. 바닷가 옆에서 나무가 자라는 것도 이 나이 먹도록 참 신기한 일이지만,

인위적으로 심은 것도 아닐 텐데 어떻게 이렇게 가지런히들 자랐는지. 지리시간에 배운 방풍림도 이런 것인가(...?)



이 나무는 좀 중요한 나무인지 펜스로 보호해 두었다.



소나무와 바닷가. 날씨도 좋고 물도 좋고. 해변은 화산토라서 그런지 까만 해변이었다. 마치 제주도처럼.




아니, 근데 아무리 둘러봐도 후지산이 안 보인다. 날씨가 맑아서 보일 줄 알았는데 안 보여서 좀 당황했는데

아무리 둘러 봐도 안 보여서 해변 쪽으로 더 나갔는데



그래도 안 보임(....)

 


그런데 몇 발자국 더 걸어가니 갑자기 후지산이 보였다! 

이런 풍경은 정말 처음이라 보자마자 헉, 하는 탄성이 나올 정도였던 거. 더 많은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