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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FUKUOKA

福岡 / 博多 / 후쿠오카 카페 / REC COFFEE



후쿠오카에만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REC COFFEE는 처음에 보고 알이씨라서 그 공포 영화가 먼저 떠올랐는데(....) 이름이 왜 저래 했더니 알이씨가 아니고 '렉'이라네. 일본어로는 렉꾸 코-히-.

홈페이지를 봐도 이름의 뜻은 모르겠지만, 스페셜티 커피와 특별한 훈련을 받은 바리스타들이 이상적인 커피 한 잔을 만들어 내는 카페라고 한다.

그리고 오너가 일본 바리스타 대회에서 챔피언을 했다고 하는데, 음.. 대단하네요.


야쿠인역 앞에 본점이 있고 후쿠오카현청 쪽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생긴 하카타 KITTE 7층에도 새로 매장을 오픈했다.

포스팅하는 곳이 바로 하카타역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KITTE 7층 매장. 11시 오픈이라서 맞춰서 갔다.




주변이 서점, 전자기기, 잡화 파는 매장인 것 같던데 이른 아침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음악이랑 광고 소리 때문에 REC COFFEE 매장도 좀 시끄럽더라.




매장은 생각보다 좁다. 좌석은 별로 없어서 점심 때 가면 만석일 것 같은 느낌.

여기는 핸드드립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냥 우유가 들어간 라떼류가 마시고 싶어서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주문하면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그냥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을 것 같아서 하베스트 블렌드였나, 그걸로 선택.




인테리어는 그냥 일본스럽게 깔끔하다. 의자나 테이블은 그렇게 앉아 있기 좋은 편은 아니다.




여기 창가 쪽이 앉아서 커피 마시기에는 좋던데, 주변 건물들도 다 층이 높다 보니 딱히 시야가 탁 트인 그런 전망은 아니다.







카푸치노가 430엔이었다. 저건 그냥 컨디먼트 바에서 가져온 물.




좀 특이했던 게 확실히 바리스타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카푸치노는 바로 만들어 마셔야 맛있다고

직접 스팀밀크와 에스프레소를 내 자리로 들고 와서 바로 눈 앞에서 라떼아트를 해주더라. 요런 건 기대하지 않아서 아침부터 살짝 기분 좋아졌다.




근데 맛은 딱히(....) 우와, 또 마시고 싶다 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평타. 무난한 카푸치노.

스팀 우유가 미지근해서 내 타입이 아니었다. 그래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한 번 쯤 인스타용으로 방문하기 좋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