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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TRIBUTE

STARBUCKS Coconut Frappuccino with shot




스타벅스에서 이번 여름 프로모션으로 내놓은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은 개인적으로는 정말 별로였다.

코코넛 우유를 좋아해서 기대했었는데, 그냥 좀 비린 맛만 느껴져서 한 잔을 다 먹기에는 질리는 맛.

일본처럼 숏 사이즈 정도로 나온다면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만 그 이상 사이즈로 마시려면 뭔가 엑스트라로 뭘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에스프레소 휘핑을 추가했는데 차라리 카라멜 드리즐이나 헤이즐넛 시럽을 살짝 섞어서 믹스해 먹는 게 더 맛있었을 듯.


게다가 아포가토로 부은 에스프레소 샷은 바로 컵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첫 한모금을 마시면 너무 쓰다.

잘 섞어 먹어야 하는데 섞으면 또 맛이 이상해져(....)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맛있다는 사람도 있던데 차라리 아예 코코넛 맛이나 단맛이 강해서 커피랑 잘 어우러지도록 했으면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