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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KYOTO

京都 / 嵐山 / 교토 카페 / % 아라비카 커피



' 커피를 통해 세계를 보는 % ARABICA KYOTO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 아라비카 커피의 창업자이자 오너 Kenneth Shoji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으로

땅에 발이 닿아 있는 삶, 의식주, 아이들에게 세계를 여행하며 높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

그리고 매일 필요한 한 잔의 완벽한 커피. 그것이 % 아라비카 커피를 만들게 된 이유라고 한다.


세계 여기저기를 여행하고 하와이에서 직접 생두를 공급하며 홍콩에 거점을 둔 이 카페는

이미 베를린, 두바이 등 전 세계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일본에는 교토에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Coffee Fest Latte Art World Championship에 참가하여 여러 차레 순위권에 들고,

도쿄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이 된 야마구치 쥰이치라는 바리스타가 교토에서 헤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교토에는 다이마루 백화점, 히가시야마 그리고 내가 방문했던 아라시야마에 매장이 있다고 한다.

다른 매장은 안 가 봐서 모르겠지만 아라시야마점은 굉장히 작아서 가게 주변에서 마시거나 다들 테이크 아웃 해가는 모습이었다.



입구에 놓여져 있는 감성 쓰레기통(....)



원두 패키지도 심플하다.



카운터나 커피 바도 굉장히 심플하다. 지금까지 본 커피 바 중에서 가장 간결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 드는 커피 바였다.

스타벅스나 요즘 다른 카페를 보면 블렌디드니 프라푸치노니, 게다가 케익을 비롯한 각종 푸드 때문에 복잡하고 정신 사나운 곳이 많은데

% 아라비카는 커피 바가 카페의 기본인 커피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세계 여행을 좋아한다는 오너를 떠오르게 만드는 세계 지도.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다. 450엔이었나 500엔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메뉴 대부분이 300엔에서 500엔 사이로 주문할 수 있다.

가게 앞에서 앉아서 한 컷.



나도 이렇게 허세샷 한 컷. 여기 오면 다들 이렇게 찍는 것 같길래(....)

그런데 진짜 이 커피, 너무 맛있다. 아이스 라떼가 이렇게 맛있는 건 정말 오랜만에 마셔보는 듯.

진하고 진하다. 우유도 진하고 커피도 진하고. 스타벅스 아이스 라떼랑 비교가 안 된다.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서 도게츠교를 건너 왼쪽으로 걸어 오면 금방 보이는 위치에 있는 % 아라비카 커피 아라시야마점.

도게츠교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했다.




감성 도게츠교(....)




일본에서도 교토에만 있는 카페인 만큼 교토에 방문하는 사람들 중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없는 시간이라도 쪼개서 한 번 꼭 가보시길, 정말 괜히 왔다 하는 생각은 안 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