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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FUKUOKA

福岡 / 二日市 / 博多湯 후츠카이치 온천 하카타유

후쿠오카에 살면서도 후츠카이치시는 니시테츠 전철 타고 쿠루메였나 어디갈 때 지나간 적 밖에 없다.

후츠카이치가 온천으로 유명하다고는 해서 친구 차 얻어 타고 겸사겸사 가보게 되었는데

사실 쿠마모토를 가려고 했으나 친구가 운전해서 후쿠오카에서 쿠마모토까지 가는 건 너무 민폐라고 생각해서 포기.




친구도 일본인이지만 후츠카이치 온천 쪽은 처음이라 검색해 봤더니 고젠유와 하카타유 두 군데가 좀 유명한 듯.

그 중에서 하카타유 건물이 난 더 좋아보여서 이쪽으로 결정.. 뭐든 여행은 그냥 마음가는 대로 하는 게 제일이다.






후츠카이치 지역이 8세기인가 온천이 일찍 발달한 지역이긴 한데 이 온천들 자체의 역사는 잘 모르겠다.

홈페이지도 있는 것 같으니 궁금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검색해 보시길.






여기가 고젠유. 하카타유 맞은 편에 있다.

두 군데 안에 들어가 봤는데 가격이 하카타유가 더 저렴했던 것 같은 기억.


어떤 블로그 보니까 온천 내부까지 다 찍었던데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고(....)

하카타유 온천은 정말 좁았다. 그냥 동네 목욕탕 느낌이었던. 물도 그다지 좋은 줄은 모르겠었지만 그냥 온천이려니 하고 즐겼다.







온천은 그냥저냥이었지만 대신 2층에 휴게 장소가 있었는데 거기가 마음에 들었다.

다다미가 깔린 넓고 조용하고 시원했던.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었는데 일본스러운 슬리퍼가 놓여 있었다.







신발장 열쇠






맞은 편에 보이는 고젠유.





목욕하고 나와서 더 시원했던.




온천 다 하고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찍은 거리. 이름도 귀여운 안데르센 약국.






일본의 디테일에 새삼 놀란 표지판. 여자애 머리끈 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