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랑 같이 줄 줄 알았는데 팬케익이 먼저 나왔다. 아마 먼저 되는 대로 그냥 주는 듯.
사진에서 보던 거랑 실물이랑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 이렇게 아름다운 팬케익을 먹기는 정말 아까운 일이다.
진짜 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팬케익을 먹어야 한다니.. 무슨 작품 보는 것 같다.
시럽 예쁘게 뿌리기 완전 실패. 팬케이크는 하나도 안 달고 오로지 시럽으로만 당도를 조절했다.
예전에는 단 음식을 좋아라했는데 요즘은 약간은 심심하다고 할까, 그런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뒤늦게 나온 커피. 중배전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완전 굿초이스. 너무 쓰지도 시지도 않아서 좋았다. 일본 카페에는 신 커피가 많아서 조마조마했는데.
아름다운 머그컵
이 팬케익과 커피만큼 아름다운 가격 800엔. 부가세 포함해도 864엔. 진짜 좋으다..
점심 때는 여기에 샐러드도 주니까 브런치로 먹으러 와도 딱 좋을 듯.
안녕, 시로가네사보. 앞으로 후쿠오카 가면 빠지지 않고 가지 싶으다.
저 옆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집 앞에 이런 멋진 카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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