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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16 FUKUOKA

福岡 / 天神 / 텐진 미디어몰 스타벅스



내가 정말 좋아하던 미디어몰 텐진 스타벅스가 작년에 리모델링을 했다. 나름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은 스타벅스라서 리모델링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좋아서 만족.

그 전 매장 분위기도 좋았지만 지금 분위기도 정말 좋네. 창가 따라서 있던 카운터 테이블 대신에 매장 가운데에 커다란 카운터 테이블이 생겼다.

정말 일본스러운 저 4인 소파와 테이블. 혼자서 앉는 일이 많은 일본 스타벅스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좌석이다.




살짝 단차가 있는 저 테이블 공간도 좋고.

여기서는 안 보이지만 내가 앉은 테이블이 엄청 높았다.





뭔가 고령화 사회의 일본 모습이 느껴지는 샷.

할아버지들도 뭔가 멋있어. 조용히 커피 한 잔 드시면서 책 읽으시고.




오늘의 커피 한 잔 하러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갓 내린 오늘의 커피 샘플링해 줘서 좀 당황했다.

그래도 오늘의 커피 한잔 더 주문. 샘플링 한 파트너는 자신의 샘플링이 고객의 주문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며 업무 만족도가 상승했지 않았을까(.....)




와플을 주문했는데 잘못 말해서 버터브레드가 나왔다.... 일본어 공부를 몇 년 안 했더니 그냥 바보가 되었다.

빵이... 아무 맛도 안나서 컨디바에 있던 벌꿀과 바닐라 파우더로 간을 좀 했더니 맛있어졌다. 역시 아는 만큼 먹는다.




일본은 정말 무슨 빵을 먹어도 다 촉촉한 거 같다. 하지만 와플이 더 맛있었을 테지.